본문영역 바로가기

현재 위치

연구보고서

서울시 저소득가구 에너지소비 실태와 에너지빈곤 현황

등록일: 
2020.04.27
조회수: 
2343
저자: 
황인창, 박은철, 백종락
부서명: 
안전환경연구실
분량/크기: 
103Page
발간유형: 
현안
과제코드: 
2019-OR-25
다운로드
PDF icon 목차 (186.35 KB)
PDF icon 요약 (620.48 KB)
PDF icon 원본 (5.32 MB)
PDF icon 부록 (936.69 KB)

정책효과 높은 에너지복지 정책 적극 시행해 서울시, 저소득가구의 에너지빈곤 해소 필요

저소득가구 602가구 대상 에너지소비 실태조사로 에너지복지 수요 파악

에너지빈곤(fuel poverty 또는 energy poverty)은 경제적인 이유로 가정에서 냉·난방 등 필수적인 수준의 에너지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정의할 수 있다. 영국에서 처음 개념이 도입될 당시에는 난방용 연료를 주로 다루었지만, 최근에는 냉방, 조명, 가전기기 등 가정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서비스 전반을 포함하는 방향으로 에너지빈곤의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정부와 서울시에서는 2000년대 후반 이후 에너지빈곤 해결을 목표로 에너지바우처, 에너지요금 감면, 주택에너지효율개선 사업 등 다양한 에너지복지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에너지복지 정책을 마련하고 효과적으로 시행하기 위해서는 복지 대상에 대한 실태파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에너지복지 정책의 주요 대상인 저소득가구에 대한 에너지소비 실태조사가 부족한 편이다. 이에 이번 연구에서는 서울시 저소득가구 602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소비 실태를 조사하고 에너지복지 수요를 파악하였다.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다양한 에너지빈곤 지표를 활용해 서울시 저소득가구의 에너지빈곤 현황을 파악하고 에너지복지 정책의 효과를 추정하였다. 

저소득 가구의 에어컨 보급률은 가구당 0.18대로 일반가구에 비해 크게 낮아

서울시 전체 가구의 가전기기 보급률과 비교하면, 저소득가구는 컴퓨터, 에어컨, 조명 등의 보급률이 낮았다. 특히 에어컨 보급률은 가구당 0.18대로 전체 가구 평균인 가구당 0.89대에 비해 크게 낮았다. 다만, 저소득가구의 에어컨 보급률은 2009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하였다. 가전기기 사용시간에 있어서는 2009년에 비해 TV, 밥솥, 조명, 선풍기 등의 사용시간은 증가하였고 세탁기와 보일러 사용시간은 감소하였다.

제 3유형: 출처 표시 + 변경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