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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리포트

서울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시 전반의 다양한 정책 이슈를 발굴하여 분석함으로써 서울시의 비전 설정과 정책 수립에 기여하고자 작성된 정책보고서입니다.

승용차 소유와 이용 특성을 고려한 교통수요 관리정책 방향
  • 등록일2016-02-22
  • 조회수2,561
  • 권호제207호
  • 저자안기정
  • 주제 교통
  • 발행일2016-02-22
  • 교통수요
  • 승용차
  • 승용차소유
  • 정책리포트

서울시의 승용차 등록대수가 꾸준히 증가하여 혼잡비용, 환경비용 등의 사회적 비용이 서울시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로 대두되었다. 서울시는 승용차 소유・이용을 억제하기 위해 다양한 교통수요 관리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좀 더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서울시민의 승용차 소유・이용 특성을 파악하고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여, 맞춤형 교통수요 관리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승용차 소유자의 20% 정도는 세컨드카를 소유하지만 이용률이 낮아

승용차 소유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인은 소득수준이다.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세컨드카(second-car)의 보유비율도 높고, 대형 및 외국산 차량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승용차를 소유한 서울시민의 평균 보유대수는 가구당 1.21대이며, 승용차 소유자의 20% 정도는 주중과 주말에도 승용차를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들은 차량구입에 따른 24.8만 원의 고정비용만 지출하고 있는 셈이다.

업무형 통행은 승용차 통행횟수가 많고, 생활・레저형 통행은 승용차 의존도가 높아

승용차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은 직업과 통행목적이다. 자영업자, 사무・관리직, 전문직은 평균보다 많은 통행횟수를 보이며, 특히 자영업자는 평균보다 주중에 1.7배, 주말에는 1.3배 정도가 많았다. 통근・통학이나 업무가 목적인 업무형 통행자는 생활・레저형 통행자보다 통행횟수가 많았으며, 특히 주중에는 평균보다 1.2배 많은 통행횟수를 나타냈다. 한편 생활・레저 목적의 통행은 업무형 통행보다 통행횟수는 적지만 승용차 의존도는 더 높았다.

승용차 이용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통수요 관리정책이 필요

많은 통행횟수를 보이는 통근・통학 통행과 업무 통행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대중교통의 서비스를 개선, 업무택시의 활용성 제고 등이 필요하다. 통근・통학 통행의 승용차 이용 억제를 위해 버스의 간선급행버스(BRT)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혼잡도 완화를 도모해야 한다. 또한 업무형 통행을 흡수하기 위해서는 업무시설이 집중되어 있는 도심과 부도심을 직결하는 교통수단을 제공해야 한다. 업무택시의 활용성 제고도 업무통행을 흡수할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승용차 의존도가 높은 생활・레저형 승용차 통행을 대체하기 위해서 이용목적이 중첩되는 나눔카의 보급을 확대하고, 쇼핑몰 등의 시설에 부과하는 교통유발 부담금제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승용차 보유시민 대상 설문조사 결과, 통근・통학 시 차량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이유는 ‘대중교통이 더 신속해서’(33.6%), ‘혼잡시간대 운전이 부담스러워서’(30.0%), ‘자가용보다 비용이 저렴해서’(29.5%) 순으로 나타났다. 소요시간에 따라 교통수단을 선택한다는 점에서 대중교통의 신속성과 혼잡완화가 확보되면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 이용이 확대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전철의 승하차 역별 쏠림 현상을 해결하고, 간선버스급행(BRT) 노선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 또한 유연근무제를 확대하는 등 출퇴근 대중교통의 수요를 분산하는 정책도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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