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저감 방안으로 도시 내 녹지･수목 등 그린인프라가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내 북한산 같은 대규모 녹지는 미세먼지 농도가 낮은 반면, 영등포구처럼 녹지 면적이 적은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 연구는 서울시가 미세먼지를 줄이려면 공원녹지･하천 등을 유기적으로 배치하고, 가로수와 녹색길로 연결해 그린인프라를 확대 조성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울시가 이번 달 1일부터 서울 사대문 안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했다. 서울 전역에서 4~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하면 미세먼지는 27.6%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보고됐다. 서울시는 중장기적으로 모든 배출가스 3등급 이하 차량의 시내 운행을 상시 제한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2018년 서울시내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30,550건)가 2009년(6,254건)보다 5배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2014~2018년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고령자는 3,237명으로, 자진 반납률이 0.1~0.2% 수준에 불과했다. 서울시는 올해 1월 이후 면허를 반납한 70세 이상 고령자 천 명을 대상으로 1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