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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리포트

2/4분기 서울시 소비자 체감경기와 시민 관심 경제 이슈

등록일: 
2016.07.12
조회수: 
1237
권호: 
제214호
발행일: 
2016-06-27
저자: 
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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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개월간, 서울의 산업생산과 소비는 증가하고 고용은 침체

서울의 「산업생산지수」는 2016년 4월에 전년 동월보다 3.8%, 2월에 24.7% 증가하는 등, 최근 5개월 동안 전년 같은 기간보다 평균 6.0% 성장하며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4월에 전년 동월 대비 3.1% 성장하는 등 2월 –0.7%를 제외하고 최근 5개월간 평균 5.1% 증가하였다. 반면 「취업자 수」는 4월에 전년 동월보다 0.4% 감소한 508만 명으로 증감률이 8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다. 특히 청년취업자 수가 3월 들어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2016년 2/4분기 서울시민의 체감 경기는 2분기 연속 하락

서울시민의 체감경기를 대표하는 「소비자태도지수」는 2016년 2/4분기 94.1로 전 분기 대비 0.9p 하락하였다. 「소비자태도지수」의 구성 요소 중 하나인 「현재생활형편지수」는 전 분기보다 0.5p 증가한 90.5이나, 「미래생활형편지수」는 97.8로 전 분기보다 1.6p 감소하였다. 「현재소비지출지수」는 108.0으로 전 분기 대비 1.8p 상승하며 1년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하였다. 「미래소비지출지수」는 90.9로 전 분기보다 3.1p 상승하였으나, 아직 전년 동기(93.4)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서울시민의 내구재구입과 주택구입 의향은 지속해서 떨어져 「내구재 구입태도지수」가 전 분기 대비 0.3p 하락한 84.5였으며, 「주택 구입태도지수」도 전 분기 대비 1.6p 하락하는 등 5분기 연속 감소하며 소비심리가 회복되지 못하는 상태이다. 1/4분기에 모두 상승하였던 「순자산지수」, 「물가예상지수」, 「고용상황전망지수」는 2/4분기 들어 일제히 하락하였으나, 지난해 동기보다 「순자산」과 「고용상황전망」은 상승하였으며 「물가예상」만이 감소하였다.

 

카드 공제 제도 폐지 시, 카드 사용 감소 예상

연말정산 카드 공제 제도 폐지에 대해 66.3%가 인지하고 있는 상태이며, 카드 공제 제도 폐지 시 카드 사용은 ‘비슷할 것이다’라는 응답이 52.0%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였다. 또한 응답 중에 ‘늘어날 것이다’(9.8%)보다 ‘줄어들 것이다’(38.2%)가 많아 카드 사용이 전체적으로는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카드 사용이 줄어들 것 같은 가장 큰 이유는 ‘카드 공제가 안돼서’가 67.0%로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카드 공제 제도 폐지 시 ‘현금영수증을 통한 세금 감면 비중 증가’를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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