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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고서

도로 보행환경개선 지불의사액의 추정

등록일: 
2015.08.12
조회수: 
2766
저자: 
이신해
부서명: 
교통시스템연구실
분량/크기: 
92Page
발간유형: 
기초
과제코드: 
2014-BR-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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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가치 추정해야 보행환경개선 사업 합리적 평가 가능

최근 보행이 중요시되면서 차로를 축소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사업들이 많이 계획되고 있으나, 보행환경개선 사업의 편익 산정이 이루어지지 않아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도로사업 편익 추정 시 적용하는 예비타당성 조사지침, 교통시설 투자평가지침과 같은 기존 지침에는 운전자 측면의 편익을 주로 고려할 뿐 보행자 측면의 편익은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보행사업을 평가하기 위하여 작성된 지침에서조차 편익을 계량하는 세부적인 방법론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정량적인 편익 산출이 어려운 환경 분야에서는 오래전부터 조건부가치측정법(CVM : Contingent Valuation Method)을 이용하여 편익을 추정해 왔는데, 해외의 경우 조건부가치측정법을 보행환경개선 사업의 편익 추정에 적용한 사례가 많다. 이는 보행환경개선의 편익에 편리성, 쾌적성 등 계량화가 쉽지 않은 정성적인 요인이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보행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보행환경이 얼마나 개선되고 그 경제적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를 조건부가치측정법에 의한 지불의사액(WTP : Willingness To Pay)으로 추정하고자 한다.

 

지불의사액 추정 보행지표로 연결성․편리성 등 5Cs 선정

런던에서 시작된 5Cs 보행지표는 보행환경을 평가하는 지표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데, 5Cs 보행지표는 연결성(Connectivity), 편리성(Convenience), 명확성(Conspicuous), 쾌적성(Conviviality), 편안함(Comfort)의 5개 지표이며, 걷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선정된 보행환경 평가지표이다.

널리 사용되고 있는 대표적 보행지표인 5Cs와 다른 국내외 보행지표를 비교해본 결과, 5Cs가 국내외 보행지표들을 대부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에 따라 이 연구에서는 보행환경개선에 따른 지불의사액을 추정하는 지표로 5Cs 즉, 연결성, 편리성, 안전성(명확성), 장소매력도(쾌적성), 편안함을 선정하였다.

연결성은 보행경로의 연속성 확보 정도를 평가하는 것이고, 편리성은 충분한 보도폭 확보 등 보행환경이 물리적으로 편리한 정도를 평가하는 것이며, 안전성은 보행영역의 명확한 구분 등 보행환경이 안전한 정도를 평가한다. 또한 장소매력도는 보행공간이 활기차고 매력적인 정도를 평가하고, 편안함은 가로수/벤치 설치 등으로 보행 시 편안한 정도를 평가하는 지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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