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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고서

교통-대기질 연계데이터 구축 및 관리 활용방안 연구

등록일: 
2008.11.28
조회수: 
3720
저자: 
최유진,고준호
부서명: 
도시기반연구본부
분량/크기: 
104Page
발간유형: 
정책
과제코드: 
2008-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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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icon 요약 (930.06 KB)
PDF icon 원본 (2.48 MB)

1. 연구의 배경

서울의 대기환경은 OECD 국가의 주요도시와 비교하면 열악한 수준이다. 특히, 미세먼지와 이산화질소의 경우 세계주요도시보다 1.2배~3.5배 높은 수준으로 보고된바 있다. 대기오염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연간 2조 6천억원으로 그 중 절반인 1조3천억원이 미세먼지로 인한 비용이다.

대도시 대기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요인이 자동차라는 것은 계속적으로 지적되고 있는 사항이며, 서울의 경우에도 자동차가 대기질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서울시 대기오염물질 중 자동차의 직접적인 배출로 인한 비중이 70%를 웃돌며, 이러한 오염물질의 배출비중은 좀처럼 감소하지 않는 추세이다. 특히 자동차 배출가스 가운데 미세먼지(PM10)와 질소산화물(NOx)의 비중이 크다.

2003년 서울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비율을 보면 질소산화물(NOx)의 경우 이동오염원이 82.6%(도로이동오염원+비도로이동오염원)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서울시 대기오염의 영향패턴은 국내·외 대도시 대기오염 특성과 맥락을 같이하는 것으로서, 자동차 유발 대기오염물질 배출에 의한 영향이 절대적인 것으로 평가된다(국립환경과학원, 2005.11).

이와 관련하여, 중앙정부 및 서울시도 다양한 자동차 관련 대기환경개선정책(저공해 자동차 사업, 교통수요 관리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으나 여전히 개선의 여지가 많다.

일반적으로 일산화탄소, 이산화황, 총먼지 같은 1차 오염물질은 배출원의 배출량감소에 정비례하여 감소하므로 관리가 수월하다. 하지만 미세먼지, 오존, 이산화질소와 같은 2차 대기오염물질들은 생성기작이 복잡하며 상대습도, 온도, 일사량 등 기상조건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대기질 개선정책 수립 및 정책 이행에 따른 효과를 쉽게 평가하기가 어렵다.

교통관련 대기정책들의 효과는 장기적으로 대기오염 농도 뿐만 아니라 교통관련 인자들의 모니터링 및 이의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서만 평가할 수 있다.

현재, 서울시에서는 대기오염도 및 교통흐름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체계가 각기 개별적인 목적을 가지고 구축되어 활용되고 있으나, 두 모니터링시스템을 연계한 활용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2. 연구의 목적

서울시에서 각기 개별적으로 구축되어 수집되고 있는 대기 및 교통 모니터링자료들의 현황을 파악하고, 두 데이터 수집체계를 연계하여 활용할 수 있는지를 검토하고자 한다.

또한, 국내·외에서 교통-대기질 데이터를 연계하여 활용한 사례를 수집하여 시사점을 이끌어내고, 교통-대기질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연계하여 활용하기 위한 교통-대기 모니터링 데이터 연계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제 3유형: 출처 표시 + 변경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