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소비 트렌드의 4대 키워드는 소형·효율·안전·나

전 세계적으로 1인 가구는 증가 추세이며, 한국의 1인 가구 증가세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수준으로 네 가구당 한 가구가 1인 가구다. 소득과 교육 수준 향상으로 개인의 경제적 자립도 증대와 개인주의 확산이 1인 가구의 증가를 불러왔으며, 고령화와 남녀의 수명 차이도 고령여성 1인 가구의 증가에 일조하고 있다.
1인 가구의 부상이라는 변화의 흐름 속에서 기업은 소비시장의 판도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비즈니스 행태나 전략을 재고할 필요성이 증대된다. 또한 정부는 1인 가구에 대한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대책 수립과 돌봄, 노인부양 등 가족이 수행해왔던 역할을 지역 커뮤니티가 분담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지원하는 장기적인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

세계경제 성장의 둔화와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기업 간 경쟁 심화로 각국 정부와 기업은 경쟁우위 유지의 수단으로 지식재산권 활용

최근 첨단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한국기업과 글로벌 기업의 지식재산권 분쟁(2004~2011년 까지 7년 동안 4.3배 이상 증가)이 확산되는 추세이다. 세계경제의 저성장 국면과 기업 간 경쟁심화가 분쟁 발생의 주요 원인이며, 지식재산권의 범위 확대와 ‘무기화’ 경향 심화가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대한 기업과 정부의 대응방안은 다음과 같다.

질병 치료를 통한 기대수명 연장의 시대에서 예방∙관리를 통한 건강수명 연장의 시대로

헬스케어 3.0 시대의 도래로 헬스케어의 개념이 병원 치료 중심에서 예방 및 건강관리 중심으로,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 치료로, 진단과 치료의 미세화로 그리고 환자 중심화 경향으로 변하면서 헬스케어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과 경쟁구도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첫째, ‘건강수명 연장’을 헬스케어 정책의 목표로 확립하고 둘째, 예방 ∙ 진단 기술개발과 비만, 흡연 등 準질환에 대한 투자 확대 셋째, 기술 융복합 패러다임에 맞는 인재 양성과 제도 정비 넷째, 병원의 의료기술 연구 강화를 위한 정책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 병원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병원으로의 차별화와 진료 이외의 분야에서 신산업 분야를 발굴할 필요가 있으며, 기업은 질환별로 특화된 '니치(틈새)버스터', 차세대 영상의료기기 등 기술 융복합을 통해 차세대 신사업의 적극적인 개척과 소비자의 니즈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