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19년 ‘서울시 C-ITS 실증사업’을 추진하여 약 1,600대 노선버스를 대상으로 교차로 충돌사고 예방지원 등 V2X 교통안전서비스를 운영 중에 있다. 본 연구에서는 C-ITS의 안전성 개선효과를 분석하였으며, C-ITS 구축 구간에서 노선버스 교통사고는 미구축 구간 대비 사고건수 기준 4.1%의 추가적인 개선이 확인되었다. 또한 C-ITS 서비스 제공 시 운전자의 위험대응 순응도는 62%로 유지되어 C-ITS가 버스 운행의 안정성 개선에 효과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서울시, 노선버스 교통안전 개선 위해 ‘서울시 C-ITS 실증사업’ 추진
서울시는 자율협력주행 기반 미래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서울시 C-ITS 실증사업’을 2019년부터 추진하였다. 이 사업은 노선버스를 대상으로 무단횡단 보행자 접근알림 등 버스 운전자에게 즉각적으로 도로위험정보를 제공하는 V2X 교통안전서비스를 실증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1,600여 대 시내버스에 강남대로, 종로 등에서 실증사업이 진행되었으며, 5G통신 기반의 C-ITS 안전서비스를 실증적으로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서울시 C-ITS, 노선버스 교통사고 건수와 심각도 모두 뛰어난 개선 효과 나타내
서울시 C-ITS 구축 및 미구축 구간의 노선버스 사고 발생이력을 비교한 결과, C-ITS 구축 구간에서 미구축 구간 대비 사고건수 및 심각도 모두 우수한 개선 효과가 확인되었다. C-ITS 구축 이후(2021~2023년) 사고 건수는 연평균 297건에서 270건으로 9.1% 감소하였고, 인명피해는 431명에서 353명으로 18.0% 감소하였다. 이는 미구축 구간의 감소율(사고 5.0%, 인명피해 9.3%) 대비 2배 수준의 개선 효과에 해당한다.
서울시 C-ITS, 높은 서비스 순응도와 교통류 안정화 효과 유지 중
서울시 C-ITS 서비스의 운전자 반응에 대한 순응도와 교통류 안정화 항목을 평가하였다. 순응도는 C-ITS 교통안전 서비스의 제공 전후 30초 간의 감속 여부에 따른 순응 비율을 의미하며, 국내외 유사 C-ITS 대비 뛰어난 수준에 해당하는 평균 62%의 순응도가 유지되어 운전자 행태 변화에 실질적 영향을 주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C-ITS 서비스 제공에 따른 버스 주행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버스 가속도의 변화율 JERK는 C-ITS 구축 이후 평균 2.5m/s³ 이하의 일반 혼잡구간 수준이 안정적으로 유지됨을 확인하였다.
서울시 C-ITS, 서울시 전역을 관리하기 위한 스마트 도로 인프라로 발전 필요
서울시는 노선버스 사고 다발구간을 중심으로 서울시 전역으로 C-ITS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C-ITS 효과의 지속적 확대를 위해서는 우회전 차량에 대한 보행자 경고 등 실효성 높은 서비스 개발이 요구되며, 이와 병행해 운전자의 서비스 신뢰도 제고를 위해 운전자 교육 및 주행행태 피드백 프로그램 도입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