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제·산업 동향 모니터링과 현안진단 위한 경제모니터링 연구단 운영
서울연구원은 2000년대부터 현재까지 개별 과제 단위로 서울의 경제·산업 동향 및 관련 지표 연구를 수행하였다. 체계적·전문적인 동향 파악 필요성이 점차 커지면서 2023년 하반기부터는 ‘서울연구원 경제모니터링 연구단’을 만들어 서울 경제·산업 동향 모니터링과 현안진단을 통합하여 운영·관리하고 있다. 또한 경제모니터링 연구단은 ‘서울연구원 경제자문단·산업자문단’을 공동 운영하고 분기별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1/4분기 서울경제·산업포럼 개최해 올해 경제전망과 서울의 대응 논의
3월 26일 「2024년 경제전망과 서울의 대응」을 주제로 2024년 1/4분기 서울 경제·산업 포럼을 개최하였다.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국내 경기 부진은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있으나 가계의 소비와 기업의 투자 여력이 축소되고 서비스업 경기가 둔화하는 양상을 우려하였다. 올해도 고금리 기조와 낮은 글로벌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동시에 중동 분쟁과 부실 건설업체의 구조조정도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였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이사대우/경제연구실장은 우리 경제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중장기 저성장 국면에 진입하여 노동·자본 등의 양적 생산요소 확충과 질적 생산요소의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고, 투자 유인을 증대하려면 국제적인 신기술·신산업 허브가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노동력 수요감소에 대응하여 인적자본의 수준을 높이는 것이야말로 성장잠재력의 핵심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특히 올해는 노령인구 1,000만 시대에 돌입하는 만큼 고령인구의 노동력 활용에 대해 시급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2024년 간행물은 월간, 분기, 반기, 연간에 걸쳐 계속 발행될 예정
2024년 상반기에 소비자체감경기지수를 개편하고 기업경기실사지수를 설계하여 3분기인 8월에 개편 및 설계 후 첫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6월 넷째 주에는 2/4분기 서울 경제·산업 포럼을 개최하고 6대 핵심 산업의 산업 동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경제모니터링 연구단의 정기간행물은 매월 서울경제동향과 서울소비경기지수를 발표하고 분기별로 서울경제산업 모니터링 리포트를 발간하고 있다. 반기별로는 전문가/델파이 조사를 진행하고 올해 연말에는 산업, 경제, 가계, 기업 부문별 연간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