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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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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고서

정책연구(Policy Research[PR]): 서울시정을 위한 정책개발과 사회동향에 대응하는 연구 기초연구(Basic Research[BR]): 연구원의 역량강화와 정책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 축적을 위한 연구 현안연구(Ordinary Research[OR]): 당면과제 해결을 위하여 단기적으로 수행하는 연구

('21년 연구과제) 서울시 지진재해 취약구역의 고해상도 액상화 위험지도 구축 방안
  • 등록일2022-10-19
  • 조회수419
  • 주제 안전/인프라
  • 저자김민기, 유진권, 박성호
  • 분량/크기(page)24
  • 발행일2022-07-31
  • 지진재해
  • 액상화
  • 지반 액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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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서울시 지진 피해 예측 및 관리를 위한 액상화 지도 작성 필요
 - 서울은 한강을 중심으로 느슨한 모래 지반과 두꺼운 퇴적층이 분포하고 있으므로 강진 발생 시 액상화 발생 가능성이 큼. 특히 퇴적층 중 액상화 현상에 취약한 충적층 지반이 잠실, 여의도, 강남에 넓게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남
 - 액상화 지도 작성을 위해서는 액상화 평가가 선행되어야 하며, 정량적인 평가를 위해 국내외에서는 시추공별 액상화 가능성 지수를 산정하고 활용
 -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서는 한국형 액상화 위험지도 표준모델(안)과 지반 특성을 반영한 액상화 평가기법(안)에 대한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액상화 재해지도 작성을 위한 지침을 작성 중이나, 지자체 담당 실무자가 이를 직접 활용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

ㅇ 고해상도 액상화 지도 구축을 위한 서울시의 정밀 지반정보 표준모델 구축 필요
 - 재해지도 작성에 일반적으로 활용되는 해상도(격자 단위: 250m×250m)보다 큰 고해상도의 액상화 지도 구축을 위해서 현재 약 56공/㎢의 시추공의 밀도를 높일 수 있는 추가적인 시추조사 확보가 필요
 - 도심지 내 추가적인 시추조사가 어려운 경우, 지구통계학적 기법 및 인공지능 기법을 활용하여 서울시의 3차원 지반정보를 합리적으로 예측하고 정밀 지반정보 표준모델을 구축하여야 함
 - 또한, 물리탐사 자료와 같은 보조적인 지반조사 자료와 시추조사 자료를 통합분석하는 기법의 도입하여 표준모델을 구축하는 대안도 고려 가능

ㅇ 서울시 고해상도 액상화 지도 구축을 위한 액상화 평가 자동화 시스템 도입 필요
 - 합리적인 액상화 지도 구축을 위해 필요한 것은 액상화 평가 방법의 개발 및 개선보다는 신뢰성 있는 지반정보의 확보가 최우선 과제임
 - 액상화 평가를 위한 기본 자료인 국토지반정보 통합 DB 센터의 지반정보는 매년 업데이트되며, 새로운 지반조사 정보가 추가될 때마다 품질관리 프로세스가 반복적으로 수행되어야 함
 - 이는 앞서 제안한 품질관리 방안의 적용 결과가 주변 데이터의 신뢰성에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이며, 지자체 실무진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품질관리 자동화 프로세스를 개발하여야 함
 - 최종적으로는 품질관리 자동화 프로세스와 액상화 가능성 지수 평가를 연계한 액상화 평가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거나 도입해야 함

ㅇ 본 연구 결과의 활용방안
 - 정밀한 고해상도 액상화 위험지도 작성에는 신뢰성 높은 다수의 지반정보 확보가 중요함. 본 연구에서 제안된 데이터베이스 품질관리 방안으로 지반정보의 신뢰성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활용하기 위한 기술적·과학적 근거 제공 가능
 - 신뢰성 있는 지반정보 데이터베이스는 액상화 평가뿐만 아니라 사면안정해석 또는 지하 안전관리 등 다양한 지반공학적 문제 해결을 위한 기초 중심 자원으로써 활용 가능
 - 고해상도 액상화 위험지도를 작성하고 위험지역을 특정함으로써 지반보강, 지반 치환 등 액상화 대책공법을 선제적으로 적용 가능
 - 최종적으로는 액상화 위험지도를 구축하고 이를 스마트 서울맵, 서울 안전앱 등과 연계함으로써 서울시민에 지진 안전 정보제공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