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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리포트

4/4분기 서울시 소비자 체감경기와 2017년 경제이슈

등록일: 
2017.01.06
조회수: 
1212
권호: 
제221호
발행일: 
2017-01-06
저자: 
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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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산업생산, 감소하기 시작

서울의 「산업생산지수」는 상승세를 지속하다 2016년 10월 들어 하락으로 반전하여 전년 동월보다 2.9% 감소하였으며, 최근 5개월 증감률 평균은 2.1%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0월에 전년 동월보다 15.6% 성장하는 등 최근 5개월간 평균 19.5% 증가하였다. 「취업자 수」는 10월 기준으로 전년 동월보다 증가한 516만 명이었으며, 청년취업자 수도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한 88만 2천여 명이었으나 7월에 비해서는 다소 감소하였다.

 

연말 서울시민의 체감경기는 확연히 하락

서울시민의 체감경기를 대표하는 「소비자태도지수」는 2016년 4/4분기 91.1로 전 분기 대비 5.4p 하락하였다. 「소비자태도지수」의 구성 요소 중 하나인 「현재생활형편지수」는 전 분기보다 4.7p 줄어든 86.7이었으며, 「미래생활형편지수」 역시 93.0으로 전 분기보다 4.4p 감소하였다. 「현재경기판단지수」는 전 분기 대비 8.8p 하락한 63.4에 불과하였으며, 「미래경기판단지수」도 69.7로 8.4p 떨어졌다. 「현재소비지출지수」는 105.3으로 전 분기 대비 3.5p 하락하며 2016년 중 최저치를 기록하였다. 「미래소비지출지수」도 88.7로 전 분기보다 1.1p, 전년도 동기(94.8)에 비해서는 6.1p나 하락하였다. 서울시민의 내구재구입과 주택구입 의사도 모두 하락해 「내구재 구입태도지수」는 전 분기 대비 1.5p 하락한 85.3, 「주택 구입태도지수」는 전 분기보다 7.2p의 큰 폭으로 하락한 73.4로 각각 조사되었다. 상승세였던 「순자산지수」, 「물가예상지수」, 「고용상황전망지수」는 「물가예상지수」만이 상승한 가운데 「순자산지수」와 「고용상황전망지수」는 하락하였다.

 

2017년 서울시민, 생활 관련 물가 상승을 가장 크게 우려

내년도 서울시민의 경제이슈 1위는 ‘생활 관련 물가 상승’(44.8%)이었으며, 그다음으로 ‘주택대출 및 가계 빚 증가’(35.0%), ‘청년실업 및 고용문제’(28.7%), ‘가계수입 정체/고정지출비용 증가’(25.0%)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경제이슈별 전망 결과 개선될 것이라는 의견은 10% 수준으로 회의적이었으며, 전반적으로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률이 40~6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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