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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고서

정책연구(Policy Research[PR]): 서울시정을 위한 정책개발과 사회동향에 대응하는 연구 기초연구(Basic Research[BR]): 연구원의 역량강화와 정책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 축적을 위한 연구 현안연구(Ordinary Research[OR]): 당면과제 해결을 위하여 단기적으로 수행하는 연구

도시 지표와 대중교통 이용의 관계 분석
  • 등록일2026-07-20
  • 조회수152
  • 주제 교통
  • 저자한영준, 정상미
  • 과제코드2025-BR-11
  • 분량/크기(page)80
  • 발간유형기초
  • 부서명스마트교통연구실
  • 발행일2026-07-20
  • 대중교통
  • 교통정책
  • 철도망
  • 버스정류장

대중교통 이용은 ‘관련 인프라·타 수단 
서비스·다양한 도시 특성’ 복합적 결과

도시 지표 기반 대중교통 이용 구조적 영향분석 통한 정책 시사점 도출

국내외 주요 도시들은 인구구조 변화, 기후위기 대응, 생활양식의 다변화 등 복합적인 도시 환경 변화를 동시에 겪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도시의 대중교통 이용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도시의 대중교통 이용 수준은 관련 인프라뿐 아니라 인구·고용 구조, 요금 체계, 교통정책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나타나며, 대중교통 인프라와 같은 단일 요인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렵다. 우리나라 역시 매년 15조 원 이상의 교통 SOC 예산을 투입하고 있음에도 대중교통 이용률은 30%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 확대를 위해 단순히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보여준다. 이에 이 연구는 국내외 도시를 대상으로 사회·경제적 요인, 교통 인프라 지표, 도시 구조 특성이 대중교통 이용에 미치는 구조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국내 17개 국외 91개 도시 대상 대중교통 이용 다차원 지표 체계 구축

선행연구는 개별 지표만을 이용하여 교통수단 이용 간의 단편적인 상관관계 분석에 머물렀다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이 연구에서는 도시의 다차원적 특성을 포괄하는 광범위한 지표 체계를 구축하였다. 국내 17개 시·도와 국외 55개국 91개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 수준, 인구·사회·경제 구조, 경쟁 교통수단 인프라, 도시 환경 등을 아우르는 정량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지자체별 대중교통 만족도 조사 결과 등 설문 기반 자료를 결합하여 이용자의 인식과 평가를 반영한 정성적 요소도 함께 고려하였다.
국외 자료의 경우 국가별 통계 체계와 지표 정의가 상이하다는 점을 고려하여, 단위 변환과 범주 재분류, 정합성 검증을 거쳐 자료를 표준화하였다. 또한 단순 물리적 공급 지표를 넘어 도시 내 접근성과 수단 간 경쟁력을 설명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상대시간(PCTR)’과 역·정류장 밀도 등 새로운 지표를 정의하고, 이를 이후 정량 분석에서 주요 설명 변수로 활용하였다.

국내외 도시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대중교통 이용 요인 분석 필요

국내 도시 분석 결과, 대중교통 이용 수준은 도시 지표의 복합적 효과보다는 도시 규모에 따른 서열 구조의 영향을 크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 규모가 대중교통 인프라, 인구밀도, 경제적·사회적 특성을 동시에 규정하는 경향을 보이며 단일 지표 회귀모형에서는 설명력(R²)이 0.7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다수 지표를 동시에 고려할 경우 변수 간 상관관계가 확대되어, 개별 변수 효과 해석에 한계가 확인되었다. 이러한 구조적 제약을 고려할 때, 다양한 도시 규모와 정책·환경적 맥락을 포함하는 국외 도시와의 비교 분석은 상관구조의 왜곡을 완화하고 일반화 가능한 결론을 도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국내외 도시 모두에서 철도역 수, 철도 연장, 버스 공급량 등 대중교통 인프라 규모는 대중교통 이용과 양의 관계를, 대중교통 시간비율(PCTR)은 음의 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도시의 수송 용량과 접근성 개선이 이용 활성화에 핵심적이며 승용차 대비 대중교통 통행시간 경쟁력이 저하될 경우 이용이 감소하는 구조가 확인되었다. 반면 승용차 등록대수와 고령화율 지표의 경우, 국내 도시 분석에서는 도시 규모를 대리하는 변수로 작용하며 각각 대중교통 이용과 양 또는 음의 관계를 보였으나, 국외 도시 분석에서는 이들 변수가 이론적으로 기대되는 관계(승용차 등록 대수 증가 → 대중교통 이용 감소, 고령화 증가 → 대중교통 의존도 증가)가 보다 명확하게 파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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