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서울 교통운영 정책 방향은
효율성·안전성·편의성 제고 필요
서울 교통정책, 지속성·안전 중심에 보행·대중교통 개선과 신기술 도입
서울시는 도시화와 경제 발전에 따라 교통 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기에는 도로 확충과 같은 승용차 중심의 정책을 추진했다. 그러나 2010년대 중반 이후, 보행자와 자전거 중심의 교통환경 조성, 대중교통 효율성 강화, 지속가능성과 안전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정책 기조를 전환했다. 이에 따라 보행자 우선 교통환경 구축,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시설 확충 등이 주요 정책으로 시행되었다. 최근에는 자율주행, 퍼스널 모빌리티(PM),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형 모빌리티 기술 도입을 위한 제도 개선과 정책 개편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교통 소통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신호 시스템 도입, 교통약자 보호구역 확대, 사고 다발 지역 개선 등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도로공간 재편을 통해 자동차 중심에서 벗어나 보행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자전거 및 PM 이용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통사고 발생 건수 및 교통 사망자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인다. 그러나 서울시 평균 통행 속도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며, 자동차 등록 대수 증가로 인해 교통 혼잡이 지속되고 있어 이에 대한 추가적인 정책 분석과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서울시의 교통 관련 예산은 도로, 철도 등 SOC 인프라 공급과 대중교통 보조금에 집중적으로 사용되며, 교통안전 및 교통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도 일부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 최근에는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와 스마트 모빌리티 기반 구축을 위한 예산 편성도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국토교통부의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과 연계하여 자율주행 및 도심항공교통 도입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강화되고 있으며, 향후 서울시는 대중교통 중심의 스마트 모빌리티 도시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중앙정부, 첨단 모빌리티 도입 준비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 노력
서울시는 1970년대부터 자동차 증가와 도시화에 대응하기 위해 도로 및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을 추진했다. 2000년대까지는 자동차 중심 정책(도로 신설·확장)이 시행되었으나, 2004년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계기로 보행·자전거 등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 도로공간 재편 등 지속가능한 교통정책으로 전환되었다. 2020년대에는 자율주행, 퍼스널 모빌리티(PM),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교통수단 도입을 위한 제도 개선과 조직 개편이 이루어지며 스마트 모빌리티 체계 구축이 가속화하고 있다. 2014년 ‘서울시 도시교통 2030’ 계획 수립 이후 승용차 의존도를 줄이고 보행 및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통사망사고 감소, 도로공간 재편, 스마트 신호 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통행속도 감소와 교통 혼잡 문제는 지속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추가적인 정책 개선이 요구된다. 서울시는 중앙정부와 연계하여 자율주행 규제 완화, 친환경 교통망 구축, 스마트 교통 인프라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교통관제, 빅데이터를 활용한 교통 흐름 분석, 무공해 이동수단 확대 등 혁신적인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향후 서울시는 대중교통 혁신, 자율주행 및 UAM 기반 스마트 교통도시 조성, 친환경 교통 확대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정책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서울시 교통운영 정책, 효율성·안전성·시민 편의성 측면의 문제점 도출
서울시는 최근 10년간의 교통운영 정책을 분석하기 위해 전문가 설문조사 및 초점집단면접(FGI)을 실시하여 교통 효율성, 안전성, 시민 편의성, 지속 가능한 교통체계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도출하였다. 전문가 설문조사를 통해 기존 정책의 중요도와 적정성을 평가하고, 효율성 향상, 안전성 강화, 시민 편의 증진의 우선순위를 도출하였다. 이어서 FGI(초점집단면접)를 통해 AI·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신호 시스템 도입, 교통사고다발지점 개선, 중앙버스전용차로 확대, 교통약자 보호구역 강화, 친환경 교통수단 인프라 확충 등의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하였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교통운영 기본계획 신설, 통합 플랫폼 구축, 신호운영 행정절차 개선, 미래 교통수단 대응 인프라 개발 등 법적·제도적·기술적 발전 방향을 제안하였다. 이를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 기반의 지속 가능한 교통체계 구축을 목표로, 대중교통 효율화 및 친환경 교통 확대, 교통안전 강화, 미래 교통기술 도입을 위한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