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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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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고서

정책연구(Policy Research[PR]): 서울시정을 위한 정책개발과 사회동향에 대응하는 연구 기초연구(Basic Research[BR]): 연구원의 역량강화와 정책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 축적을 위한 연구 현안연구(Ordinary Research[OR]): 당면과제 해결을 위하여 단기적으로 수행하는 연구

('21년 연구과제) 서울시 오존생성 VOCs 배출시설의 특성 및 오존 저감 방안 연구
  • 등록일2022-07-28
  • 조회수294
  • 주제 기후변화/환경
  • 저자송민영, 전혜준
  • 분량/크기(page)244
  • 발행일2022-07-31
  • 오존 저감
  • VOCs
  • 휘발성유기화합물
  • VOCs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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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시 오존주의보 발령 일수 증가로 서울시민의 호흡권 위협. 서울시에 산재해 유기용제를 사용하는 소규모 사업장 관리와 지원 시급. 오존도 미세먼지처럼 계절적 관리 필요

최근 서울시 오존(O3)주의보 발령 일수 증가 등 오존 오염 심각 수준

최근 서울시는 오존주의보 발령 일수 증가 등으로 오존 오염이 심각한 수준이다. 연평균 오존농도(ppm)를 살펴보면 1995년 0.013 → 2005년 0.017 → 2015년 0.022 → 2020년 0.025로 최근 5년(2016~2020년)간 오존주의보 발령일수는 직전 기간(2011~2015년) 대비 2.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존은 인체에 유해한 물질임에도 불구하고 심각성의 인식 부족으로 지금까지 관리가 소홀해 왔다. 성층권 오존은 자외선을 차단하여 생태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만, 지표 부근 대류권에서는 오존에 반복 노출 시 인체의 건강을 위협하고 생산성을 저하시키는 등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오존은 지표 부근에서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의 광화학 반응으로 생성되며, 배출원에서 대기 중으로 직접 배출되지 않으며 대기오염물질의 광화학반응을 통해 2차 오염물질로 생성되므로 관리가 어렵다. 서울시 오존생성의 경우, VOCs가 오존생성 주요 인자로 작용하는 것으로 연구된 바 있으며, 오존은 미세먼지와 함께 우리나라의 주요 대기오염물질로 향후 미래 이슈로 부상할 개연성이 상존한다.

서울시 오존생성 전구물질인 VOCs 배출의 경우 유기용제 사용 분야에서 배출량 비중이 가장 높은 수준

서울의 VOCs 배출원은 유기용제 사용 부문이 83.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세분류를 살펴보면 유기용제 사용 부문에서 가정용, 상업용 유기용제 사용이 48.3%이고 건축 및 건물(21%), 인쇄업(12%), 세탁업(7%) 순으로 나타났는데, 서울은 생산공정이 대형(1~3종 사업장)인 대기오염 배출원은 없고, 주거지역과 상업지역 배출원이 대부분이어서 주변 대기질과 시민 건강을 고려했을 때 VOCs 관리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강조되어야 하는 시점이다.

서울시 소재 대기배출시설 현황 조사 결과, 4·5종 사업장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자치구별로 주요 VOCs 배출원과 배출량의 특징이 다르게 나타남

1~3종과 4~5종 사업장을 구분하여 서울시 구별 대기배출시설 현황을 조사한 결과, 서울에 위치하고 있는 대기배출시설은 4~5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성동구와 중구는 사업체 수가 200개 이상으로, 다른 구와 비교했을 때 가장 많은 업체가 위치하고 있으며, 영등포구 > 강남구 > 금천구 순으로 사업체 수가 많았다. 서울시 소재 4~5종 사업장에 해당하는 대기배출시설은 보일러가 절반 이상 차지하였으며, 보일러를 제외하고 4~5종 사업장에 해당하는 대기배출시설을 구별로 비교해 보면 성동구에 180개 정도로 업체 수가 가장 많고, 그다음 금천구, 영등포구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