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생활쾌적성을 위한 녹지의 계획과 확대 및 관리는 공간정보를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
기후변화, 감염병 확산 대응 등을 목적으로 한 녹지공간 확대 추세
서울시는 시민생활 쾌적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공원과 녹지를 계획하여 관리하고 있다. 관련된 법제도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80.06.01. 도시공원법으로부터 시작)」, 「서울특별시 도시공원 조례(1980. 06. 01. 도시공원법으로부터 시작)」, 「서울특별시 도시공원 조례(1981. 04. 15. 서울특별시 도시공원 조례로부터 시작)」, 「서울특별시 도시녹화 등에 관한 조례(2018. 10. 04. 시행)」 등이 있으며, 서울시를 비롯하여 지방자지단체와 정부에서 추진하는 정책은 「2030 공원녹지 기본계획」, 「2030 서울시 도시기본계획」, 「수도권 광역도시계획」, 「2050 온실가스 감축 계획」 등이 있다.
최근 녹지는 두 가지 주요 목표로 확대되고 있으며, 그중 첫 번째가 기후변화 대응 부분이다.
기후변화로 폭염 및 열섬현상이 지속되면서 문제가 되고 있으며, 시민 생활에 큰 불편을 주고 있다. 또한 산업의 발달과 더불어 온실가스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증가하였으며, 미세먼지 등 공기질과 관련된 문제 해결이 시급한 상황이다. 기존에 녹색 식물이 열섬 저감, 탄소 저감 등의 효과가 있다는 점은 잘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시는 기후변화 에 대응하고 도시 환경 개선을 위한 3천만 그루 나무 심기 사업을 통한 '생활밀착형 도시숲'을 확충하고 ‘아낌없이 주는 나무심기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녹지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두 번째로 시민생활 쾌적도와 체감도 향상을 위함이다. 2020년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녹지공간을 찾는 시민 비율이 증가하였으며, 생활패턴이 변화되면서 우울감을 느끼는 시민들이 녹지공간을 이용함으로써 극복에 도움을 얻고 있다.
통계적으로 서울시 녹지 면적은 지속해서 증가 추세
서울시는 녹지공간의 정보를 다양하게 구분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서울 열린데이터광장 제공 최근 5년간 녹지와 공원의 면적자료를 조사한 결과 2016년 대비 2020년은 녹지면적이 12.7%(15,730천 ㎡) 증가하였으며, 공원면적은 2.39%(172,317천 ㎡)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기준 자치구별 녹지면적을 살펴보면 강남구, 강동구, 강서구 순으로 녹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 면적 대비 공원율은 주로 북한산과 도봉산 국립공원을 끼고 있는 강북지역이 높았다. 향후 녹지공간을 계획하고 관리하는 데 지역적 편차와 우선순위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서울시 녹지 관련 정보는 담당 부서 목적에 따라 분산 관리 중
녹지와 관련된 자료의 수요는 서울시 녹지공간 계획·관리 담당 실무자, 관련 학계 연구자, 관련 사업자 등이며, 이는 현황 분석과 계획을 위한 자료 분석에 필수적인 기초 자료이다. 서울시 관련 자료의 형태는 주로 특정 지점의 위치와 면적이 수치자료로 구축, 관리되고 있으며, 일부는 GIS 분석이 가능한 공간자료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자료의 생성 시기와 목적이 다양하여 정보 DB 구축의 지속성, 일관성이 필요하다.
공간정보구축의 필요성 증대, 첨단 기술을 활용한 측정 및 관리 효율화 필요
녹지 관련 정보는 법적, 제도적 배경을 바탕으로 공원녹지기본계획과 도시계획의 수립을 위해 자연, 인문 현황 및 기타 필요 사항에 대하여 조사 또는 측량을 해 왔다. 공원녹지기본계획, 도시녹화계획, 공원조성계획 등 관련 계획에 활용할 수 있도록 상세정도를 깊이 있게 하고, 항공측량을 포함하여 조사해 왔다. 대단위 녹지지역의 정보 구축은 인력의 한계와 비용 측면에서 공간정보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이다. 특히 녹지와 관련한 분야에서는 물질적 특성이 분명하여 신뢰도가 높은 자료를 도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식생의 건강성 조사와 모니터링을 위해 최근 광학센서를 장착한 무인비행체의 활용으로 점(點) 단위 자료의 구축이 아닌 면(面) 단위 자료의 구축으로 정보가 생산되어 활용되는 추세이다.
녹지공간정보의 효과적 활용 방안
본 연구에서는 서울시 녹지정보의 효율적 구축을 위해 항공촬영 영상과 위성영상, 드론영상을 활용하여 녹지공간정보를 도출하였다. 영상 분석에는 인공지능 기법을 이용하여 효율적으로 자동 분석하였으며, 도출된 녹지공간지도를 통해 녹지 확대로 얻을 수 있는 기후변화 대응 효과를 고려하여 자치구별 우선순위를 고려한 전략적 계획 수립이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또한 지역적 특성, 주민 체감도를 고려한 효과적 녹지 배치계획이 가능함에 따라 시민 체감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공간정보의 지속적 구축으로 공공이 주도하는 효율적 계획 관리가 가능하며, 유지관리 예산의 효율적 집행, 공간정보담당관실 정기 촬영에 NDVI, 열화상 등 정보 측정 센서 장착을 통한 영상 취득 효율화와 주기적 측정자료를 통한 수종별 상태 평가, 교체관리 시기 결정 등에 원격 유지관리 기술이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