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청은 시민이 스스로 채우는 생활·문화·소통 공간
시민청은 시민이 스스로 채우는 시민생활·문화·소통 공간으로, 시정참여, 시민소통, 시민서비스, 지역활동 기반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2013년 1월 개관 이후 하루 평균 5,3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시민청 이용객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시민청 이용객의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다.
시민청은 도심 한가운데 위치하여 시민소통이나 시민서비스 기능은 활발하지만 시정참여 사업 및 지역활동 기반 기능이 상대적으로 약하다.
권역별 시민청은 지역 특수성 반영할 수 있는 장점
시민청은 시민소통, 시민서비스 기능을 원활하게 수행하고 있으나, 갤러리나 공연 및 문화프로그램과 같은 수동적인 프로그램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적극적인 시정참여와 지역활동 기반의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시민청에 대한 지리적·심리적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방안이 필요하며, 대안으로 권역별 시민청 건립을 고려해 볼 수 있다.
권역별 시민청은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하여 시민청의 기능을 다양화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근접한 위치에서 시민의 시정 및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하고 지역활동을 지원할 수 있다.
공공 소유 유휴부지 활용하면 예산절감·사업기간 단축
권역별 시민청 설치 시, 서울시 및 자치구 소유의 유휴부지 및 공간을 활용한다면 예산 절감은 물론 사업 준비기간 단축이 가능하다.
SBA 컨벤션센터를 시민청으로 활용할 경우 유휴자원의 활용으로 비용 절감이 가능할 뿐 아니라, SETEC 관람객, 인근 지역 주민, 양재천 이용자들에게도 다양한 혜택을 줄 수 있다.
동남권은 우수한 인적자원 보유한 지역으로 활발한 시민청 활동이 예상되며, 능동적 공공 문화서비스 제공을 통해 양적 및 질적으로 지역의 문화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다.
권역별 시민청 설치 시 접근성, 개방성, 활동성 등에 중점
오픈된 공간으로 조성하여 심리적 거리를 좁히고, 주변 가로 및 교통 여건 등을 개선하여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지역민은 물론 주변 시설 이용자 누구라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며, 물리적으로도 주차장 및 출입구 등을 조정하도록 한다.
시민청 내에 지역단체 협업공간을 함께 구성하여 지역 기반의 커뮤니티 활동들이 적극적으로 일어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들을 유도한다.
시민청의 공간배치를 구분하여 기능의 원활한 운영을 도모한다. 가령 1층은 소통 및 문화공간, 2층은 가변적 활동공간으로 조성하여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구성한다.
시정부 지원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카페테리아나 시민장터를 운영하여 자체적인 수익모델을 찾아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한다.
권역별 시민청은 지역 특성에 따라 핵심 기능 조정이 마땅
권역별 시민청의 기능은 서울시 5개 권역별로 인구통계 및 관련 유사 시설의 유무 등을 고려하여 방향성을 잡는다.
시민청 확산의 취지는 새로운 시설 건립보다는 유휴시설 활용안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며 자치구 및 서울시 내에서의 시설들을 우선적으로 검토한다.
시민청의 설치 초기에는 시민들을 적극적으로 유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제공하고, 장기적으로는 시민청이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보다 시민과 시정부가 협력하여 구성하는 전략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