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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기사

서울시 문화 환경 만족도 격차 커…균형발전 전략 필요

등록일: 
2016.05.02
조회수: 
396
출처: 
한겨레신문

서울을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데 필요한 것이 도시 통계 자료와 함께 사회조사 자료다. 최근에 발표한 서울문화재단의 2015년 서울시민 문화 향유 실태 조사는 권역별로 서울시민의 인식을 살펴볼 수 있는 의미있는 자료다. 각종 언론에서는 이 자료를 바탕으로 ‘문화융성 시대? 서울시민 문화생활 위축됐다’ ‘비싸고 시간 없어요’ ‘서울시민 작년 문화활동 감소’ 등의 제목으로 많은 기사를 생산하고 있다.

2015년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2014년에 비해 서울시민의 문화 예술 관람 횟수는 35.5회에서 31.3회로 줄었고, 문화 관람 총 지출비용은 약 56만원에서 48만원으로 줄었다. 그리고 문화 관람의 가장 큰 장애 요소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서 첫번째가 ‘비용 부담’(72.0%)을 꼽았으며, 두 번째로 ‘시간 부족’(44.5%)을 꼽았다. 최근 대한민국의 경제가 안 좋으니 시민들은 문화 향유를 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을 부담스럽게 생각해 문화 활동을 줄인다는 해석이 주류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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