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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고서

남산공원의 실태분석 및 개선방향 연구 - 접근체계 및 노후 공원시설을 중심으로 -

등록일: 
2005.04.13
조회수: 
5077
저자: 
김경배
부서명: 
도시계획연구부
발간유형: 
기본
과제코드: 
2004-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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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icon 원본 (16.21 MB)

1. 연구의 배경

남산공원의 노후시설, 저이용 시설, 접근체계 등 개선 필요

▪ 남산공원은 서울 시민의 대표적인 여가공간으로 자연환경과 인문, 사회, 역사적으로 많은 의미를 갖고 있으나, 식물원, 동물원, 매점 등 시설 대부분이 노후 되었고 접근성 및 대중교통 연계가 좋지 않아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음 (2003년 서울시 12개 공원의 공원관리 서비스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남산공원은 공원관리 서비스 종합 만족도 10위, 공원 근접성 7위, 시설이용만족도 10위, 환경/위생 상태 만족도 10위로 조사됨). 따라서 이대로 방치할 경우 남산공원의 심각한 위상 저하와 이용인구 저감이 예상되므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환경 개선 노력이 요구되고 있음.

주변 여건변화에 따른 기존 계획의 재정비 필요

▪ 또한 최근 강남북 균형발전 및 강북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많은 도시공간상의 변화가 예상되고 있음. 청계천 수변공간이 2005년 하반기에 조성될 예정이고, 북한산―종묘―남산으로 이어지는 남북 녹지축 조성 사업의 추진이 가시화되고 있음. 이러한 도시공간상의 변화 속에서, 남산공원을 대상으로 이전에 수립된 “남산 제 모습 가꾸기 기본계획(1992)”은 이미 10년 이상 경과되었고, 이를 기반으로 한 남산 제모습 가꾸기 사업도 2000년에 종료된 상태임. 따라서 주변 여건변화에 부응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새로운 계획 수립이 요구되고 있고 이를 위한 기초 연구로서 남산공원의 현황 및 이용실태를 분석하고 재정비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연구가 필요한 실정임.

시민, 전문가, 관련기관의 의견수렴 필요

▪ 더욱이 서울 도심의 대표적인 도시공원으로 관광, 휴식, 운동, 만남, 교육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되고 있는 남산공원은 많은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공간으로써 차량통제와 허용, 식물원 철거와 정비, 동물원 철거와 이전, 남산공원이용 유료화 등 공원 재정비 방향에 대한 서로 상이한 의견이 존재하고 있음. 따라서 시민, 전문가, 관련기관의 폭넓은 의견 수렴을 통해 다양한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반영한 남산공원 재정비 기본방향을 검토해야 할 필요가 있음.

2. 연구의 목적

▪ 이 연구는 남산공원 재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연구로서, 첫째 남산공원의 현황 및 이용실태에 관한 기초자료를 구축하고, 둘째 남산공원의 미래상, 재정비 기본방향, 주요 실천과제를 제시하며, 셋째 가장 시급한 개선이 요구되고 있는 현안과제인 접근성 개선 및 노후/재이용 시설의 재정비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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