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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기사

서울 미세먼지대책 여전히 미흡…"英런던 배워야"

등록일: 
2017.12.28
조회수: 
992
출처: 
뉴시스

서울시가 시행하고 있는 미세먼지 대책이 미흡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영국 런던이 시행하고 있는 미세먼지 관련정책을 배워야 한다는 지적이다.

황인창 서울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최근 발표한 '서울시 미세먼지 관리정책 진단과 개선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여러 대책에도 서울시의 미세먼지 농도는 여전히 전 세계 주요 도시중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2012년 이후에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비상저감조치도 도마에 올랐다.

서울연구원은 앞으로는 건설장비, 주거용시설, 비산먼지 영역에 투자 비중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비산먼지를 내뿜는 재건축에 대한 대책도 수립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서울연구원은 그러면서 영국 런던의 미세먼지 대책을 참고대상으로 제시했다.

영국은 자치구별로 미세먼지 고농도지역을 중심으로 대기질 관리지역을 설정하고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처럼 서울시도 도로주변과 배출시설 주변지역을 점검해 생활주변 미세먼지 노출위험지역을 선정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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