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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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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고서

정책연구(Policy Research[PR]): 서울시정을 위한 정책개발과 사회동향에 대응하는 연구 기초연구(Basic Research[BR]): 연구원의 역량강화와 정책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 축적을 위한 연구 현안연구(Ordinary Research[OR]): 당면과제 해결을 위하여 단기적으로 수행하는 연구

서울시 푸드트럭 운영 활성화 위해 소상공인 정책 틀 안에서 지원 대책 마련해야
  • 등록일2024-12-31
  • 조회수367
  • 주제 경제/행재정
  • 저자박희석, 정현철
  • 과제코드2023-OR-40
  • 분량/크기(page)24
  • 발간유형현안
  • 부서명서울연구원
  • 푸드트럭
  • 소상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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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트럭, 규제개혁 통한 합법화로 주목받아…코로나로 위기 겪다 재기

푸드트럭은 자동차를 개조하여 음식을 판매하는 자동차를 의미한다. 과거 불법이던 푸드트럭은 2014년 규제개혁을 통해 합법화되었다. 푸드트럭은 자본이 적게 들고 이동이 자유롭다는 등의 장점으로 인해 청년창업의 아이템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제도적 기반의 미흡, 부정적인 인식, 운영비 상승 등이 원인이 되어 폐업하는 업체가 속출하였다. 특히 코로나19로 유동인구가 감소하고 지역축제가 취소되면서 푸드트럭의 영업장소가 크게 제한받았다. 하지만 최근에 와서는 푸드트럭이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과거 많은 지원이 축소됐지만 최근 관광지·전통시장과 결합, 활로 모색

푸드트럭은 과거 제도권 편입 초기 다양한 지원방안이 마련되었던 때와 비교하면 관심도 많이 줄었고, 지원도 축소되었다. 서울시 차원에서도 푸드트럭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했지만, 성과는 미흡한 상황이다.
푸드트럭은 최근 관광지와 전통시장 등에서 활발하게 영업하고 있다. 제주 수목원길 야시장은 관광지인 수목원테마파크와 결합하여 운영되고 있다. 대구의 서문시장과 칠성시장은 야시장을 열어 푸드트럭의 영업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에서도 한강달빛야시장을 통해 푸드트럭 운영 활성화 사업을 하였다.

푸드트럭, 소상공인 틀 내 편입 후 시행주체 점검과 지원사업 마련해야

상대적으로 작은 시장 규모, 우호적이지 않은 영업환경, 계절적 요인, 추가 수요 대응의 어려움, 상시 영업장소 확보의 어려움 등 푸드트럭이 가진 한계는 뚜렷하다. 따라서 이러한 한계를 인식하는 동시에 새로운 방향의 푸드트럭 지원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먼저 푸드트럭을 소상공인 지원의 틀 안으로 편입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런 인식을 토대로 공공의 지원 영역을 명확하게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정책의 추진체계와 사업의 시행 주체를 점검한 후 다양한 지원사업을 마련하는 방향이 적절하다. 정책의 지원 방향이 설정된 이후에는 푸드트럭 상시 영업장소 발굴, 사회적 취약계층 대상의 푸드트럭 대여 및 컨설팅, 외식업 창업 희망자 대상 푸드트럭 대여 등 관련 지원사업을 시행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