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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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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고서

정책연구(Policy Research[PR]): 서울시정을 위한 정책개발과 사회동향에 대응하는 연구 기초연구(Basic Research[BR]): 연구원의 역량강화와 정책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 축적을 위한 연구 현안연구(Ordinary Research[OR]): 당면과제 해결을 위하여 단기적으로 수행하는 연구

('22년 연구과제) 하수도 맨홀 내 추락방지시설 설치 설계기준 도출
  • 등록일2024-09-09
  • 조회수454
  • 주제 안전/인프라
  • 저자윤선권, 박민철, 이기세, 박준용
  • 발행일2024-09-09
  • 하수도
  • 맨홀
  • 맨홀뚜껑
  • 맨홀 덮개
  •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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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 내 추락방지시설 설치 의무화 추진을 위한 설계기준 등 체계적 가이드라인 제시해야

최근 방재성능을 초과하는 극한호우에 의한 맨홀뚜껑 열림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여 시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 추진의 시급성 대두

◦ 최근 방재성능을 초과하는 극한호우 발생(’22.8, 폭우, 동작: 141.5mm/hr, 강남; 116mm/hr, 서초 110mm/hr)으로, 하수관으로 유입되는 다량의 빗 물로 인해 급격한 수위상승 및 맨홀뚜껑 열림 현상 발생
◦ ’22.8, 폭우 시 서초구에서는 맨홀뚜껑이 열려 시민 2명이 추락하여 사망 하는 사고 발생하는 등 하수도 맨홀 내 추락방지시설 설치의 시급성 대두
◦ 서울시 하수도 맨홀은 총 281,581개이며, 이 중 합류식 관로에 246,852개, 분류식 관로에 34,729(오수: 22,735, 우수: 11,994)개가 설치되어 있음 (2021년 서울시 하수도 통계 기준)
◦ 전국적으로는 합류식 지역에 비하여 분류식 지역이 많이 분포하고 있으며, 하수도 대장 전산화율은 서울시의 경우 100% 달성하였음
‐ 전체 맨홀 중 하수도 41.0%, 상수도 32.7%, 통신 15.6%에 해당함
‐ 불량맨홀 정비개소는 2020년 기준 3,505개(51%)이며, 3,020개(58%), 2,500개(64%)임
◦ 최근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 동안 113회 하수도 맨홀의 열림 (개방)이 발생하였으며, 이 중 2022년에만 110회의 맨홀뚜껑 열림 사고가 발생하였음
‐ 자치구별 맨홀뚜껑 열림 횟수: 서초 31건, 관악 26건, 강남 19건, 동작 18건, 순 (’22.8.8. 기준)
◦ 기후변화로 인한 폭우의 발생 빈도와 강도 증가, 짧은 시간 발생한 집중 호우로 인한 하수관로 용량초과 등 과거 대비 최근(2022년) 맨홀뚜껑 열림 사고가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이는 이상기후로 인한 맨홀뚜껑 열림 사고 발생 위험 증가 요인으로 사료됨

맨홀 덮개의 부상・비산을 초래하는 수리현상으로는 수압상승, 공기압 상승, 공기덩어리 급부상등의 요인을 들 수 있음

◦ 맨홀 덮개의 부상・비산은 맨홀 내 수압이나 공기압이 상승하거나 관로 시설 내에 체류한 피압(被壓) 공기가 급부상하면서 아래쪽에서 발생한 압력이 맨홀 덮개나 맨홀 블록의 내(耐)압력을 초과할 때 발생함
◦ 하수도 시설 내 과잉 유입수량으로 인한 관로 내 수위 상승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하는데, 그 요인으로는 수압상승, 공기압 상승, 공기덩어리 급부상 등의 수리현상을 들 수 있음
◦ 이러한 수리 현상이 단독 또는 복합적으로 발생해 공기압 상승을 초래하는 상황이 반복되는 등의 요인에 따라 맨홀 덮개가 부상・비산하게 됨
◦ 맨홀 덮개에 요구되는 그 외 안전 기능으로는 덜컹거림 방지, 내하중성(耐 荷重性), 내식성(耐蝕性), 미끄럼 방지, 전락 방지, 불법 투기・침입 방지, 오수 관로의 우수 유입 방지 등이 있음
◦ 맨홀은 관로의 연결(접합)이나 유지관리를 위해 필수 불가결한 것으로, 계 획강우를 초과하는 우수가 관로로 유입되는 등의 영향에 따라 그 덮개가 부상・비산하는 현상이 표면화되어 맨홀 내 추락방지시설을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안전 대책을 강구해야 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