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농업 위해 이탈리아 고유 화훼 브랜드 런칭 (이탈리아 토스카나주)
등록일:
2024.04.17
조회수:
36
이탈리아 토스카나주는 이탈리아 농업 협회 및 화훼 단체와 협업하여 이탈리아 최초로 자국 꽃 브랜드를 런칭. 화훼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강조하고 자기 땅의 가치를 음미하는 일상적인 꽃 문화를 창조하려는 노력
배경과 목적
- 토스카나주에서 원예 및 화훼 산업의 위치
- 농업이 큰 두각을 나타내는 토스카나에서 화훼 산업은 발전이 더딘 분야
- 화훼 재배 능력과 종사자들의 경쟁력에도 불구하고 소비되는 꽃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
- 다른 분야에 비해 시, 도 혹은 국가 차원의 지원과 브랜딩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임
- 토스카나주에는 약 300개의 농장이 있고 주 서쪽의 루까(Lucca), 비아레이지오 (Viareggio), 피스토이아(Pistoia) 지역이 화훼 산업으로 유명함
- 이탈리아 내에는 약 2만 7,000개의 화훼 농장과 약 20만 명의 화훼 종사자가 있음
- 농업이 큰 두각을 나타내는 토스카나에서 화훼 산업은 발전이 더딘 분야
- 토스카나주와 이탈리아 전국 농업 협회 및 화훼 전문가 모임의 협업
- 이탈리아 농업 협동조합 콜디레티(Coldiretti, Confederazione nazionale dei coltivatori diretti)는 1944년 설립된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농업 단체
- 전국 20개 주의 대표 사무소를 포함하여 시, 지역마다 소규모 단체가 활동. 전국에 약 4,000개의 사무소가 있으며 약 150만 명이 조합원
- 화훼 생산자 및 플로리스트 협회 아피(Affi, l’Associazione Floricoltori e Fioristi Italiani)는 2020년 화훼 산업의 발전을 위해 화훼 생산자, 교육자, 플로리스트가 함께 설립한 단체
- 이탈리아 전역에 회원이 있으며 이탈리아 화훼 산업을 세계화하는 것이 목표
- 토스카나주는 두 협회(콜디레티, 아피)와 협업하여 이탈리아 최초의 자국 꽃 브랜드를 런칭하며 세계 무대에 데뷔하는 프로젝트를 실행
- 이탈리아 농업 협동조합 콜디레티(Coldiretti, Confederazione nazionale dei coltivatori diretti)는 1944년 설립된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농업 단체
주요 내용
- 최초 화훼 브랜드 런칭 프로젝트 개요
- 토스카나주는 이탈리아 최초의 꽃 브랜드 ‘피오리 이탈리아니(Fiori Italiani, 이탈리아의 꽃)’를 런칭
- 이탈리아에서 가장 꽃 수요가 많은 밸런타인데이(2월 14일)에 공식 콘퍼런스 개최
- 토스카나의 약 300개 화훼 농장과 플로리스트, 화훼 교육자, 농업 협회 멤버들이 국제 시장에 이탈리아 화훼를 알리기 위해 수년간 연구하고 노력한 것이 맺은 결실
- 이탈리아 화훼 산업은 약 3조 원의 시장 가치를 가진 산업
- 꽃의 종류는 토스카나에서 생산되는 라넌큘러스, 데이지, 제비꽃, 아네모네, 카네이션, 튤립 등
- 지속 가능한 산업과 문화가 될 수 있도록 토스카나 땅에 맞는 꽃 종류와 재배 방법을 고수
- 땅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유행에 맞춘 화훼 재배는 지양(예: 장미)
- 기념일과 행사 때 그 지역에서 생산된 꽃을 소비할 수 있도록 꽃 문화를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한 목표
- 많은 사람이 일상적인 꽃의 소비로 자기 땅의 가치를 음미며 살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 유지
- 브랜드명은 ‘피오리 이탈리아니(이탈리아의 꽃) _ 창조자들이 만든 탁월함(Fiori italiani _ Eccellenza dai produttori nazionali)’
- 토스카나주의 프로젝트지만 이탈리아 전역의 화훼 산업 발전을 위해 브랜드 이름에 토스카나주가 아닌 이탈리아를 사용하기로 결정
- 이탈리아 국가 이름으로 런칭하는 최초의 이탈리아 꽃 브랜드
- 빨간색, 녹색, 흰색 활용한 디자인으로 이탈리아 국기 형상화하여 ‘메이드 인 이탈리아’ 상징
- 네덜란드에 이미 수출 시작하여 성공적인 국제 무대 데뷔
- 토스카나주의 서쪽 해안 베르실리아(Versilia)의 제비꽃과 유칼립투스를 새로운 시장인 북유럽에 수출 확정
- 토스카나주는 이탈리아 최초의 꽃 브랜드 ‘피오리 이탈리아니(Fiori Italiani, 이탈리아의 꽃)’를 런칭
정책 평가와 의의
- 꽃이라는 상품을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관점에서 바라본 새로운 산업 철학
- 지속 가능한 농업 문화에 대한 확신
- 유행을 따르는 화훼 문화가 아닌 고유한 땅에 맞는 품종 개발과 재배
- 기념일, 결혼식 등 한 번 소비하고 버려지는 사치품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자신이 살고 있는 땅에서 재배되는 식물들을 감상하는 계기
- 코로나 팬데믹 이후 화훼 산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인공 비료를 덜 사용하고 환경 오염을 막아 ‘지구를 덜 피곤하게 하는’ 재배 방식에 있음에 모두 동의
- 지속 가능한 농업 문화에 대한 확신
- 세계 1위 화훼 산업국인 네덜란드에 수출을 시작한 것에 긍정적인 평가
- ‘메이드 인 이탈리아’ 화훼가 큰 역할을 할 것과 화훼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크게 도약할 것을 고대
[그림] 토스카나주에서 런칭한 이탈리아 최초 꽃 브랜드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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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예 름 통신원, yereumki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