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가지 유형의 자율주행차를 시범 운행하며 상업화 준비 (중국 충칭시)
충칭시 하이테크구(高新區) 정부는 8월 10일부터 7가지 유형의 자율주행 자동차를 시범 운행하여, 8월 말 정식 상업화를 위한 주행 사업을 진행. 이를 위해 하이테크구는 자율주행차 운행 시범 구역을 건설하고, 구역 내 도로에는 온라인 클라우드 통합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음. 이처럼 다양한 유형의 자율주행차를 시범 운행하고 상업화에 나설 수 있는 배경에는 관련 정책과 법률을 마련하고 자율주행차의 상업화를 지속 추진해 온 충칭시 정부의 노력이 있었음
상업화 목표로 7가지 유형의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
- 8월 10일부터 충칭시 하이테크구에서 7가지 유형의 자율주행 자동차를 시범 운행
- 시범 운행하는 자율주행차는 ▶자율주행 통근버스, ▶저속 무인판매차1), ▶저속 무인배송차2), ▶저속 무인보안순찰차, ▶저속 무인청소차 등
- 자율주행 통근버스는 도로의 실시간 상황에 따라 가속과 감속, 차선 변경, 정지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음. 그 이유는 온라인 클라우드로 일체화된 지능형 인공지능(AI) 기술의 교통 솔루션을 채택했기 때문임
- 지능형 인공지능 기술의 교통 솔루션 원리: 자율주행 통근버스 주행 도로 양쪽의 밀리미터파 자동차 레이더(millimeterwave car radar)와 카메라 및 기타 시설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온라인으로 통합 클라우드에 보내면, 통합 클라우드 시스템이 계산하여 자율주행 통근버스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전 제안을 전송하여 사고 요인이나 비상사태를 미리 방지토록 함
- 시범 운행하는 자율주행차는 ▶자율주행 통근버스, ▶저속 무인판매차1), ▶저속 무인배송차2), ▶저속 무인보안순찰차, ▶저속 무인청소차 등
- 충칭시 하이테크구 정부는 다양한 자율주행 자동차를 시범 운행하여 경험을 쌓고 안전성을 확보한 뒤에 8월 말 정식 상업화하려는 계획에 따라 7가지 유형의 자율주행차 주행 사업 진행
- 하이테크구는 이를 위해 자율주행차 운행 시범 구역을 건설하고, 구역 내 도로에는 온라인 클라우드 통합 인프라를 구축하여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고 교통사고나 비상사태까지 대처하는 응용 시나리오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임
- 8월 말에는 자율주행차 운행 시범 구역의 1단계 건설을 완료하여 약 50㎞의 도로에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할 각종 장비를 설치하고, 이를 바탕으로 모든 자율주행차의 주행을 도울 온라인 클라우드 제어 플랫폼 마련 예정
[그림] 자율주행 통근버스가 지능형 인공지능 기술의 교통 솔루션에 따라 도로에서 주행하는 방식을 소개한 그림
(출처: 중국신문넷)
- 8월 말에는 자율주행차 운행 시범 구역의 1단계 건설을 완료하여 약 50㎞의 도로에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할 각종 장비를 설치하고, 이를 바탕으로 모든 자율주행차의 주행을 도울 온라인 클라우드 제어 플랫폼 마련 예정
- 하이테크구는 이를 위해 자율주행차 운행 시범 구역을 건설하고, 구역 내 도로에는 온라인 클라우드 통합 인프라를 구축하여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고 교통사고나 비상사태까지 대처하는 응용 시나리오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임
정책과 법률을 마련해서 자율주행차 시대를 여는 충칭시
- 충칭시 하이테크구 정부에서 이처럼 다양한 유형의 자율주행차를 시범 운행하고 상업화에 나설 수 있는 것은 충칭시 정부가 관련 정책과 법률을 꾸준히 마련했고 현장에서 자율주행차의 상업화를 지속 추진해 왔기 때문
- 2022년 1월 충칭시의 지방의회격인 충칭시 인민대표대회(人大) 상무위원회는 「충칭시 스마트온라인자동차 도로테스트와 응용관리시행판법」을 통과시켜 시행
- 하이테크구가 자율주행차 운행 시범 구역을 건설하고, 구역 내 도로에 온라인 클라우드 통합 인프라를 구축하여 자율주행차 주행 사업을 진행하는 배경에는 이러한 법률적 뒷받침이 있음
- 2022년 8월 충칭시 융촨(永川)구 정부는 후베이성 우한시가 중국 최초로 자율주행차의 정식 상업운행 서비스 개시를 허가
- 융촨구 정부는 이를 위해 융촨구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가 ‘스마트온라인자동차 선행정책 도로테스트와 응용관리시행판법’을 통과시키고 시행하여, 자율주행 호출차의 상업운행 서비스를 개시할 수 있는 법적 토대를 마련(※ 관련 내용은 세계도시동향 제534호 ‘중국 최초로 자율주행차의 상업운행서비스 허가’에서 소개)
- 2022년 9월 충칭시 정부는 ‘2022~2025년 충칭시 자율주행 및 자동차네트워크혁신 응용행동계획’을 발표
- 이 정책에 따라 2025년까지 충칭시 내에서 자율주행차 상업화를 위한 구체적이고 단계적인 목표를 정하고 추진 중임. 하이테크구의 다양한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과 상업화 추진도 이 정책의 일환
- 2022년 1월 충칭시의 지방의회격인 충칭시 인민대표대회(人大) 상무위원회는 「충칭시 스마트온라인자동차 도로테스트와 응용관리시행판법」을 통과시켜 시행
1) ‘저속 무인판매차(低速無人售賣車)'는 주민이 밀집해서 사는 주택가를 돌면서 일상생활에 필요한 상품을 판매하는 자율주행차로, 판매 과정은 인공지능 기술에 따라 자동화되어 처리되고 대금을 결제할 수 있어 판매원이 따로 없음
2) ‘저속 무인배송차(低速無人配送車)'는 주로 단독주택이나 저층 연립주택이 몰려 있는 지역에서 주민이 주문한 택배를 AI기술에 따라 배송하는 자율주행차를 가리킴
3) ‘밀리미터파 자동차 레이더(millimeterwave car radar)’는 차량의 운행 지원과 안전 확보를 위하여 달리는 차량에서 100m 정도 주변의 상황을 감지하는 레이더 시스템을 가리킴. 운행 중에 운전자의 시각을 보조하고 충돌 방지, 전후방의 차간거리 및 가드레일 사이 거리의 측정, 자동차의 속도제어 등에 연계하면서, 상황에 따라서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에 연동하여 안전 운행이 이루어지도록 함
http://www.chinanews.com.cn/cj/shipin/cns/2023/08-12/news967332.shtml
http://news.gqsoso.com/qita/202308/111282513.html
https://www.21jingji.com/article/20230522/herald/3ea14527c84349b3c9454f8...
https://www.cq.gov.cn/zwgk/zfxxgkml/szfwj/qtgw/202210/t20221008_11168404...
https://www.cq.gov.cn/zwgk/zfxxgkml/szfwj/zfgz/zfgz/202201/t20220129_103...
모 종 혁 통신원, jhmo7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