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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승용차 이용자 83.7% “자율주행자동차 전환하겠다”

등록일: 
2019.05.23
조회수: 
31

기존 승용차 이용자 83.7% “자율주행자동차 전환하겠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차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 휴식을 취하거나 업무를 볼 수 있습니다. 이보다 더 큰 장점은 운전자 없이 차량이 스스로 움직이는 것이죠. 집 현관에서 호출된 자동차에 탑승하면 회사 정문에서 하차하고, 자동차는 알아서 미리 정해진 주차장으로 이동합니다.
하지만 자율주행차와 유인(有人)차가 혼재된 교통 환경에서는 교통정체가 더 가중될 수 있고, 교통서비스의 양극화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서울연구원의 「서울시 자율주행차 주차수요 관리방안」(2018) 보고서에서는 “자율주행에 대한 예측 가능한 문제점의 단계별 대책을 마련해 시행해야 한다. 특히 자율주행자동차를 위한 주차시설과 운영체계는 소수의 자율주행자동차가 운행하더라도 필요한 서비스이다”라고 설명합니다.

자율주행 기술은 기존 주차장의 입지와 주차장 구조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것입니다. 서울시민 1,000 대상 설문 조사를 보면 승용차 이용자와 대중교통 이용자 모두 ‘자율주행자동차로 도심으로 이동할 때 도심 목적지 외 주차장에 주차하겠다’는 선택이 66~67%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도심 목적지 주차장’ 21~27%, ‘집으로 돌려 보낸다’ 8~12% 등 이었습니다.

이에 보고서에서는 “자율주행자동차는 목적지 체류시간에 따라 선호하는 주차장 입지가 달라질 수 있으며, 주차요금이 가장 중요한 결정 요인일 수 있다. 도심 진입하는 차량 수요를 현재 수준으로 관리한다는 목표 하에 도심·시가지·외곽 등 구분된 존에 따라 혼잡통행료·주차요금·통행거리 제한을 적용하고 대중교통 환승을 유도할 수 있는 지역에 주차시설을 공급하는 정책을 제안한다”라고 연구 결과를 정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