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기동물 연간 9천 마리…반려동물센터로 대처

  서울시 반려동물 보유가구는 2004년 17.4%에서 2016년 20.4%로 증가했으며, 관련 사업은 2015년 기준 연 1조 2천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하지만 서울의 반려동물 유기율은 0.8%로 일본 도쿄(0.2%)보다 4배나 높으며, 연간 9천 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2015년 기준). 자치구가 유기동물 구조와 길고양이 중성화수술을 시행하고 있지만, 사육문화를 바꿀 교육사업은 전무한 상황이다. 시는 사육포기동물 인수･교육･홍보 같은 기능을 수행하는 동물복지시설 ‘반려동물센터’를 세워 유기동물 문제에 대처할 필요가 있다.

• 공동가치 창출 등 5개 영역에서 교육･상담 지원(스페인 바르셀로나市)

  스페인 바르셀로나市는 공유경제에 기반을 둔 기업을 양성하는 교육 지원 프로그램 ‘라 꼬무니피카도라’ 프로그램을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라 꼬무니피카도라’는 사회적 공유경제 프로젝트가 실제 사업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공동가치 창출, 사업자금 조달 등 다섯 가지 영역에서 교육과 상담을 제공한다. 대표적인 지원 사업으로는 이웃과 자동차나 전기자전거 같은 이동수단을 공유하는 Som Mobilitat 프로젝트, 가정에서 배출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재사용･가공하는 Barri Upcycling 프로젝트 등이 있다.

• 서울 외국인 근로자 22만7천 명…3년간 11.3% 증가

  서울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2012년 20만4천 명에서 2015년 22만7천 명으로 지난 3년간 11.3% 증가했다(2015년 기준). 국적별로 한국계 중국인(69.8%)이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북미(8.9%), 한국계를 제외한 중국인(7.1%), 기타 아시아(3.6%) 등 순이었다. 직업별로는 단순노무가 36.4%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능·기계조작·조립(21.1%), 서비스·판매업(18.1%), 관리자·전문가·관련 종사자(17.6%) 등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계 중국인 근로자는 단순노무 종사자(48.0%)가 가장 많은 반면, 북미 근로자는 관리자･전문가･관련 종사자(84.4%)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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