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출장 배경

- 제 11차 메트로폴리스 총회에 참석하여 서울시 우수정책 해외공유를 위한 Mega Cities ‘Seoul Sharing’ 세션을 개최하여 서울시 환경, 교통, 도시안전 분야의 정책을 소개. 또한 서울시 우수정책 해외공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진행. 이를 통해 서남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지역에 서울시 우수정책의 해외진출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고자 함.

2) 출장 내용

(1) 메트로폴리스 개요

- 메트로폴리스 (정식 명칭 : World Associate of the Major Metropolises) 는 인구 100만 이상의 도시 (지방자치단체)를 정회원으로 하는 도시(지방자치단체)를 위한 국제기구. 메트로폴리스는 환경, 경제, 사회, 문화적 측변에서의 대도시 간의 협력 촉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

- 현재 총 139개의 도시가 정회원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2014년 10월 기준)기관, 단체 및 개인으로 구성된 33개의 준회원과 9명의 명예회원이 있음.

- 서울은 1987년 메트로폴리스 정회원으로 가입하였으며 1996년 이사도시 및 지역부의장으로 선임이 되었음

- 메트로폴리스는 도시간의 협력과 발전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총 4개의 프로그램 (관련기관)을 운영하고 있음. ▲메트로폴리스 이니셔티브(Metropolis Initiatives, 2012년 창설)는 회원도시들에게 4개 분야 (도시 거버넌스, 도시혁신, 사회통합, 지속가능한 발전)와 관련된 특별한 서비스 또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 ▲메트로폴리스 우먼(Metropolis Women, 2005년 창설)는 여성의 정치, 사회적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설립된 단체. ▲ 메트로폴리스 트레이닝 (Metropolis Training,1996년 설립)은 회원도시 공무원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도시정책과 관련된 다양한 연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제연수원 본원은 서울시인재개발원에 있음. ▲메트로폴리스 유스 (Metropolis Youth)는 회원도시의 청년들의 연결을 통해 글로벌한 의식함양과 도시의 미래를 고민하는 프로그램임.

(2) 제11차 메트로폴리스 세계총회 개요 및 주요내용

- 메트로폴리스는 2014년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간 인도하이데라바드에서 모두를 위한 도시(Cities for all)를 주제로 제11차 메트로폴리스 세계총회를 개최함. 이번 총회에서는 약 166개 도시 2882명이 참석하였으며 메인 테마인 모두를 위한 도시와 서브 테마인 도시평등, 도시 거버번스, 지방정부재정, 인도 도시개발 등을 주제로 다양한 세미나와 발표 세션이 진행되었음

- 이번 총회에서 스마트시티가 도시개발의 지향점으로 각광받음. 개막식의 연설자로 나선 인도의 도시개발부 벤카이아흐 네이두 장관은 인도 미래도시개발은 스마트시티를 통한 인프라 확대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주장함. 그리고 프리미너리 세션의 기조연설자 압둘카림 인도 전 총리 역시 스마트시티를 통한 친 환경도시 구축에 관하여 연설을 하였음. 두 사람이 스마트 시티를 바라보는 시각은 인프라 건설과 에코시티로 조금 차이가 있음. 하지만 두 사람 모두 도시개발의 최종 목적지는 스마트도시에 두고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음.

(3) Mega Cities ‘Seoul Sharing’ 세션

- 서울의 우수정책을 해외에 알리기 위한 Mega Cities ‘Seoul Sharing’ 세션이 서울연구원의 주관으로 세미나 마지막 날 개최되었음. 본 세미나는 서울연구원의 환경, 교통, 안전 등의 전문가가 서울사레에 관하여 발표하였음 .

- 서울시 우수정책 사례로는 서울시 대기환경 개선을 사례를 발표하였음. 특히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 정화 시스템과 버스차량 개선 등을 예로 제시하였음. 두 번째로는 도시안전을 주제로 하여 자연재해, 사고 등의 극복하기 위한 서울의 마스터 플랜을 소개함. 마지막으로는 서울 교통시스템에 관련된 다양한 정책들을 소개하였음. 특히 사람이 중심이 되는 서울의 교통체계 Vision 2030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소개함.

<그림 1> Mega Cities ‘Sharing Seoul’ 진행 모습

자료제공 및 문의처 :

세계도시연구센터 센터장 고준호 연구위원(02-2149-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