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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간콘텐츠

수도권 가계부채 분포와 특징

등록일: 
2014.08.13
조회수: 
1445
권호: 
2014년07월호
분류 선택: 
이달의이슈
저자: 
김진성(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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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icon 2014 07 issue02.pdf (512.39 KB)
수도권 가계부채 분포와 특징

국내 가계부채는 2013년 말 1,021.4조 원(한국은행 가계신용 기준)으로 처음으로 1,000조 원을 돌파하였고, 2014년 3월 말 기준 1,024.8조 원에 이르고 있다. 이 중 수도권(서울 및 경기/인천)의 예금취급기관 가계신용은 421.5조 원으로 판매신용을 제외한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687.2조 원의 61%를 차지하고 있다. 금융기관별 특징을 살펴보면 은행의 가계대출 중 수도권 비중은 약 70% 정도, 상호금융의 가계대출 중 수도권 비중은 약 4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가계부채는 2013년 말 1,021.4조 원(한국은행 가계신용 기준)으로 처음으로 1,000조 원을 돌파하였고, 2014년 3월 말 기준 1,024.8조 원에 이르고 있다. 이 중 수도권(서울 및 경기/인천)의 예금취급기관 가계신용은 421.5조 원으로 판매신용을 제외한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687.2조 원의 61%를 차지하고 있다. 금융기관별 특징을 살펴보면 은행의 가계대출 중 수도권 비중은 약 70% 정도, 상호금융의 가계대출 중 수도권 비중은 약 4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수도권 가계부채의 분포와 특징을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부동산담보대출/투자주택담보대출은 중대형 평형에 거주하는 자산과 소득이 비교적 많은 가구들이 다수 사용하고 있는데, 부동산 담보대출은 자가에 거주하는 사업자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투자주택담보대출은 아파트, 전세에 거주하는 고소득 직장인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자가주택담보대출/마이너스통장 신용대출은 중형, 아파트, 자가 가구에 거주하는 자산과 소득이 일정수준 이상인 가구들이 다수 사용하고 있다. 일반신용대출/기타담보대출/카드론/현금서비스는 자산과 소득이 적은 소형, 비아파트(단독 및 다세대), 월세 거주 가구들이 다수 사용하고 있으며, 기타담보대출 보유 가구는 전세자금 대출 등 전세 거주 가구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많다는 차이점이 있다. 일반신용대출/기타담보대출은 30대가 좀 더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카드론/현금서비스는 특히 소득이 적은 40대, 계약직, 자영업자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출처: 김진성, "수도권 가계부채 분포와 특징", 서울경제, 2014년 7월호, 서울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