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스마트 스트리트 퍼니처 등장 (덴마크 코펜하겐市 등)
등록일:
2014.02.1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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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의 가로, 공원, 광장 등에 설치되어 있는 우체통, 자전거 거치대, 안내판, 벤치, 쓰레기통 등 가로시설물(street furniture)이 최근 첨단기술과 결합해서 효율성을 높인 똑똑한 스트리트 퍼니처로 다시 태어나고 있음.
- 이러한 스마트한 가로시설물로 코펜하겐(Copenhagen)市에서는 자전거 도로에 설치된 자전거 카운터를 볼 수 있음.
- 자전거 카운터는 자전거 도로 바닥에 자전거가 지날 때마다 카운트 되는 센서 라인이 설치되어 있어 얼마나 많은 자전거가 이 자전거 도로를 이용했는지 알 수 있도록 했음.
- 카운터에 설치되어 있는 SIM 카드의 정보는 코펜하겐市의 교통정보국에 자동으로 송신되며, 교통정보국은 이 카운터로 수집된 정보를 통해서 자전거 이용자들이 시내의 어떤 길을 이용하는지 등 자전거 교통상황을 알 수 있음. 또한 자전거 카운터는 자전거 이용자 수뿐만 아니라 속도, 거리의 기온도 측정함.
- 자전거 카운터에는 자전거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에어펌프도 설치되어 있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음.
- 자전거 카운터는 시민들에게 자동차 이용을 줄이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역할도 하고 있어 영국의 캠브리지를 포함한 몇몇 도시에서도 자전거 카운터를 설치하고 있음.
- 미국 시애틀(Seattle)市는 쓰레기통 바닥에 센서를 설치해서, 쓰레기통이 다 차면 쓰레기 수거하는 곳에 신호를 보내는 하이테크 쓰레기통을 선보임.
- 이러한 쓰레기통은 특히 낚시터 근처의 쓰레기통처럼 겨울철에는 이용률이 낮아지는 곳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으며, 인건비, 유류비 등 쓰레기 수거비용을 절약해줌.
- 미국 워싱턴州의 워싱턴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는 쓰레기 수거, 컴포스트(compost), 재활용을 할 수 있는 하이테크 쓰레기통 키오스크(kiosk)를 선보임. 이 키오스크는 태양열을 이용하고 쓰레기통이 다 차면 비우도록 쓰레기 수거팀에 문자를 보내게 됨. 이 친환경 쓰레기통 이용으로 워싱턴대학교는 일주일에 4∼5번의 쓰레기 수거를 줄일 수 있게 되었음.
http://www.woodhouse.co.uk/knowledge/how-data-powered-street-furniture-is-making-cities-smar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