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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정보

유럽 대도시의 도시개발관리 및 경관관리 원칙 등 도시관리체계에 관한 사례조사

등록일: 
2013.06.19
조회수: 
2870

1. 출장배경

● 런던, 베를린, 프랑크푸르트 등 유럽 대도시의 도시개발관리 및 경관관리 원칙 등의 경향을 파악하여 서울시 도시계획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함.

 

2. 대상지별 답사사진

【카나리워프와 테이트 모던 박물관 전경】
카나리워프와 테이트 모던 박물관 전경 사진1카나리워프와 테이트 모던 박물관 전경 사진2

 

【세인트 폴 성당을 중심으로 한 경관관리와 샤드】
세인트 폴 성당을 중심으로 한 경관관리와 샤드 사진1세인트 폴 성당을 중심으로 한 경관관리와 샤드 사진2

 

【슈프레 수변도시 계획도와 구 산업시설 리모델링 사례】
슈프레 수변도시 계획도와 구 산업시설 리모델링 사례 사진1슈프레 수변도시 계획도와 구 산업시설 리모델링 사례 사진2

 

【프랑크푸르트 도심 고층건물 전경】
프랑크푸르트 도심 고층건물 전경 사진1프랑크푸르트 도심 고층건물 전경 사진2

 

3. 시사점

(1) 도시별 특성에 따른 높이관리 세부원칙 수립

● 런던은 광역차원의 공간전략(RSS : Regional Spatial Strategy)인 런던플랜에 고층건물과 조망관리에 대한 관련지침을 포함하고 있고, 이를 보조하는 계획으로서 ‘Guidance on Tall Buildings’와 ‘London View Management’에 ‘고층건축물의 건립이 가능한 지역’, ‘민감한 지역’, ‘불가능한 지역’, ‘보존이 필요한 지역’을 정하여 높이관리를 하고 있음.

● 또한, 지역단위의 개발계획에서 구체적인 개발전략 및 개발행위 허가 시 위의 두 보조계획을 준수하도록 함.

● 강변을 따라 역사문화유산의 경관을 보호하면서 대규모 항만시설지(도크)였던 지역을 개발한 카나리워프, 샤드지역 등을 중심으로 클러스터화된 고층의 스카이라인 형성

● 베를린은 역사도시로서의 위상과 도시경관을 고려하여 대부분의 지역에 최고층수 및 고도를 제한하고 있음.

● 프랑크푸르트는 1990년대 고층건물에 대한 계획이 발표되면서 이에 대한 고층건물에 대한 도시경관 및 경제성 등에 대한 뜨거운 논쟁이 시작되었고, 1999년 ‘고층건물계획(Rahmenplanung zur Fortentwicklung der Hochlandschaft in Frankfurt am Main)'을 수립하고 시의회의 승인을 받음.

● 이 계획에는 고층건물이 들어설 수 있는 지역을 정하고 현상공모를 거쳐 건설되고 있음. 현재까지 프랑크푸르트에서 완공되거나 계획중인 고층건물은 16개에 달하며 층고는 44층~55층의 규모임

 

 

(2) 도시경쟁력을 위한 도시개발 및 도시재생사업의 지속

● 런던은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테임즈강변의 대규모 항만시설지를 중심으로 복합형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을 진행함. 금융중심의 카나리워프를 시작으로 런던시청사 개발, 샤드, 그린위치 아레나 등의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강변에 다양한 활동을 고려한 문화시설을 배치함.

● 또한, 신규개발과 더불어 기존의 건물을 보전하거나 리모델링하는 보전과 용도중심의 도시재생을 통하여 도시를 활성화하고 있음. 특히, 테이트 모던 박물관은 과거 화력발전소였던 장소를 리모델링을 통하여 런던의 창의적 장소로 탈바꿈시킨 장소성을 부여한 공간재생의 대표적 사례라 할 수 있음.

● 베를린은 수도이전과 유럽통합에 따른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유럽대륙의 중심거점으로 재도약을 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 특히, 베를린 통일이후 낙후되었던 공업지역에 대한 재정비를 통하여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음. 동베를린과 서베를린에 연접한 슈프레강 주변의 공업지역은 구 동독의 산업을 담당하였고, 통일이후 낙후지역으로 남아있었으나 문화, 영상, 미디어 매체를 중심으로 업무공간으로 전환하였음. 현재 각종 미디어 기업이 입주하고 있으며, 건축적으로는 기존의 공장건물을 리모델링하여 내부는 현대식으로 개조하고 외부는 과거 산업사회를 상징하는 형태를 보존하고 있음.

자료제공 및 문의처 :

도시공간연구실 이주일 연구위원(2149-1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