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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박원순 시장 이후 서울혁신국을 신설하여 서울시의 사회혁신을 주도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상황. 이러한 맥락에서 아시아 지역의 사회혁신 네트워크을 구축하여 공유사회(sharing society) 개념을 확산시키고, 민간부문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를 전개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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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인구 과제는 사회교통부문에서 서울에서 걸어다니는 사람들에 대한 조사를 바탕으로 걷고 싶은 공간, 공유할 수 있는 공공공간을 어떻게 만들것인가에 대한 정책발굴의 수탁과제로 공유공간(sharing space)에 대한 연구는 사회혁신에서의 공유도시를 구성하는 주요 요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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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출장은 호주의 아델라이데의 호주사회혁신조직인 TACSI에서 개최되는 Social Innovation Exchange(SIX) 회의에 참석하여 사회혁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유도시 개념의 현장으로서의 공유공간에 대한 현장을 답사하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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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혁신(Social Innovation)이란 사회적 수요와 문제에 대한 창의적이고 유용한, 새로운 접근방식과 그 대안적 시도를 의미하며, 사회혁신의 결과로 ‘사회적 가치’ 창출하는 것이다. 좀 더 포괄적으로 “사회적 상호작용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요구에 대한 새로운 반응. 사람들의 삶의 질(well-being) 개선”이 사회혁신이다. 이는 목표와 수단 양 측면에서 모두 ‘사회적’인 것, 사회적 필요를 (효율적으로) 충족시키는 새로운 아이디어(생산물, 서비스, 모델), 새로운 사회적 관계 또는 협력의 창출, ‘사회에 좋은 것’일 뿐만 아니라 ‘사회의 실행 능력을 키우는 것’전체를 포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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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혁신의 발원은 유럽 사회가 직면한 난제들에서 출발하였는데, 이는 기술 변화, 지구화, 에너지 식량 안전, 기후변화, 성역할 전환, 이민, 경제적 사회적 배제, 고령화 등 새롭게 등장한 사회적 문제들을 어떻게 효율적이면서도 공동체적 가치를 담아내어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에서 출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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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2020 전략>(Europe 2020 Strategy)에서도 지속가능(sustainable)하고, 현명(smart)하며, 포용적(inclusive) 성장을 추구하는데 이것은 사회혁신을 통한 빈곤퇴치, 일자리 창출, 역량과 참여 개발, 생산과 소비 습관의 변화를 유도하였으며, ‘혁신은 사회에 배태되어 있다’라는 테제가 의미하듯 기원(origin)’으로서의 ‘사회’와 사회와 경제의 관계 재설정을 시도한 것이다. 예를 들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개념으로서의 CSR은 from charity to self-interest가 궁극적인 것이며, 국가의 경쟁력은 단순한 경제성장 지표인 GDP’를 넘어 사람들의 삶의 질과 행복을 강조하는 행복지수의 등장과 ‘지속가능한 발전’(sustainable development)과 결부되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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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에서는 사회혁신 비즈니스모델, 체계적인 변화, 사회운동으로서의 사회혁신, 가치와 정의 세션을 운영하여 이러한 사회혁신을 도시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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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영파운데이션과 NESTA, 호주의 TACSI, 시드니의 사회혁신과 시민참여 단체, 아델라이드 시정부 공무원, 인도의 사회혁신 전문가, 중국의 사회혁신 관련 출판그룹, 미국의 사회혁신가 등 전세계 대륙에서 온 사회혁신 관련 전문가들과의 회의를 통해 사회혁신의 사회적 맥락을 이해하고 전세계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