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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정보

[해외출장노트] 융복합 산업단지와 문화복합시설 선진사례조사

등록일: 
2013.04.26
조회수: 
6130
※ 서울연구원은 2012년 10월부터 해외출장보고서를 발췌, 요약하여 공개하고 있습니다.
○ 출장배경
-
싱가포르는 세계적으로도 드문 첨단 융복합 산업단지 원 노스(One-North)를 성공적으로 개발·운영하고 있으며 보타닉 가든, 마리나 베이 샌즈, 에스플러네이드 극장 등에서 문화복합시설과 업무상업시설을 통합적으로 역시 성공적으로 조성해 온 경험을 가지고 있음. 싱가포르 해당 관련기관인 도시재개발청(URA)와 주룽도시공사(JTC) 방문과 산업단지 및 문화복합시설 사례조사를 통해 서울시 미래 도시개발에 검토 활용할 수 있는 현황 자료 수집.
○ 주요 사례 현장사진
【원 노스 내 바이오폴리스(Biopolis)】
원 노스 내 바이오폴리스(Biopolis) 사진1
원 노스 내 바이오폴리스(Biopolis) 사진2원 노스 내 바이오폴리스(Biopolis) 사진3원 노스 내 바이오폴리스(Biopolis) 사진4

 

【원 노스 내 퓨저노폴리스(Fusionopolis)】
원 노스 내 퓨저노폴리스(Fusionopolis) 사진1원 노스 내 퓨저노폴리스(Fusionopolis) 사진2
원 노스 내 퓨저노폴리스(Fusionopolis) 사진3

 

【가든스 바이 더 베이(Gardens by the Bay)】
가든스 바이 더 베이(Gardens by the Bay) 사진1가든스 바이 더 베이(Gardens by the Bay) 사진2
가든스 바이 더 베이(Gardens by the Bay) 사진3가든스 바이 더 베이(Gardens by the Bay) 사진4
가든스 바이 더 베이(Gardens by the Bay) 사진5가든스 바이 더 베이(Gardens by the Bay) 사진6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 사진1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 사진2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 사진3

 

【에스플러네이드 극장 (Esplanade Theaters)】
에스플러네이드 극장 (Esplanade Theaters) 사진1
○ 시사점
1) 싱가포르와 한국의 개발여건 차이 고려
-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임대를 통한 개발이 주여서 공공계획의 힘이 강한 싱가포르의 도시개발여건은 공공토지가 고갈되어 민간토지중심의 개발을 해야 하며 개발관련 인허가권이 분산되어 있는 서울의 개발여건과는 사뭇 달라 사례나 정책의 표피적인 도입은 금물

2) 첨단융합산업단지 개발에 있어서는 기준에 입각한 유연한 대처가 필요
- 첨단융합산업단지 원 노스(One-North)의 개발에 있어 주룽도시개발공사(JTC)는 기본 마스터플랜의 수립 후에 싱가포르 경제 및 산업환경의 변화와 산업단지 미래 추세를 반영하여 초기 첨단융합산업 연구단지 위주의 계획에서 업무-주거-여가-교육을 동시에 추구하는 도시 내 도시의 조성으로 방향을 전환
- 업종별 특화지구(BT, IT, 미디어 등)를 근간으로 하는 첨단융합산업단지 조성이라는 초기 목표는 바꾸지 않으면서도 산업의 융합을 촉진할 수 있는 환경의 조성이라는 차원에서 유연하게 대처해 나가는 방식은 미래 서울에서의 개발에도 시사하는 바가 큼

3) 대규모 시설투자를 통한 문화복합시설 조성 방식은 도입이 어려움
- 싱가포르는 지속적으로 간척지 확장 등을 통해 조성한 부지에 대규모 시설투자를 통해 보타닉 가든 등의 문화복합시설을 확장해 왔으나, 이는 싱가포르의 기후 및 지역여건을 활용하기 보다는 극복하기 위한 차원에서 여타의 개발계획과 어우러져 매력적인 목적지를 개발하기 위한 방식의 하나
- 서울의 경우에는 싱가포르의 보타닉 가든, 특히 가든 스 바이 더 베이의 돔형 식물원 개발이나 수퍼트리와 같이 대규모의 시설투자를 벌이는 것은 집객이나 관리부담의 측면에서 위험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
- 다만, 보타닉 가든 내에서도 시설투자가 과도하지 않은 수준에서 식물의 특정 종이나 주제를 살려 매력적인 정원을 조성하는 방식은 바람직

4)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개발 계획 운영체계 확립 필요
- 에스플러네이드, 보타닉 가든,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선텍 국제 컨벤션 센터, 마리나 베이 샌즈 등의 주요 사업추진은 싱가포르 도시재개발청(URA)가 직간접적으로 사업구상 및 계획수립 단계에서부터 복합 활용을 고려하여 개발뿐 아니라 개발 후의 운영과 발전, 지역변화를 예측할 뿐 아니라 유도하는 방식으로 일관성있게 추진
- 원 노스의 경우에도 주룽도시개발공사(JTC)가 수립된 장기적 비전과 마스터플랜을 통해 단계적으로 단지개발을 추진
- 서울의 개발에 있어서도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치밀하게 미래를 대비하는 도시재개발청과 주룽도시개발공사의 계획적 체계를 법적, 제도적 보완을 통해 반영할 수 있도록 고민하여야 할 필요가 있음
 
자료제공 및 문의처 :
도시정보센터 김상일 연구위원 (2149-1089)
시민경제연구실 김묵한 부연구위원 (2149-1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