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유지에 새로운 클래식 극장 건설 (뉴욕)
○ 뉴욕市는 새로운 클래식 극장 ‘Theatre for a New Audience’를 브루클린區에 있는 시유지(市有地)에 건설할 계획임. 이 극장은 브루클린區에 위치한 BAM(Brooklyn Academy of Music) 문화지구에 약 2500㎡의 규모로 만들어지며 건축가 Hugh Hardy의 디자인으로 2013년 완공될 예정임. 3층짜리 건물에 299석 규모로 지어지는 이 극장은 리허설 룸, 로비, 공공공간을 갖추게 되며 셰익스피어 작품을 비롯한 클래식 공연을 주로 올리게 됨.
- 市에 처음 세워진 클래식 극장은 지은 지 40년 이상 되어 노후화됨에 따라 이번에 새롭게 건설하게 됨. 市 문화국에서도 이번 공연장 건설이 市 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함. 극장 신설 외에도 市는 BAM 문화지구에 향후 4~5년간 1억 달러(약 1057억 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며, 이미 40여 개의 문화단체가 입주하고 있음.
<p style="text-align:justify"><ul><li> 市가 계획하는 사업과 기대하는 경제·문화적 효과를 살펴보면 ① 연간 2만 5000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고 문화예술 분야 교육 프로그램을 펼치며, ② 지역주민에게 공공문화공간을 제공하고, ③ 지역주민이 저렴한 가격으로 수준 높은 문화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하며, ④ 이번 극장 건설을 통해 20개 이상의 문화예술 분야 정규직, 100개 이상의 계약직 일자리를 창출하고, ⑤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건축물로 건설할 계획임. LEED 인증은 미국 그린빌딩 위원회가 만든, 자연친화적 빌딩·건축물에 부여하는 친환경 인증제도임. </li></ul></p>
- 문화예술에 기반을 둔 연구기관과 교육기관은 이번 극장 건설로 문화 활동뿐 아니라 경제적 파급효과도 지속적으로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고 발표하면서 이미 50만 명 이상이 BAM 문화지구를 매년 방문하고 있다고 강조함.
<p style="text-align:justify"><ul><li> 브루클린區는 BAM 문화지구 활성화의 일환으로 2004년 BAM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한 바 있으며, 주거지구 및 상업지구를 포함한 지역 커뮤니티 전체가 市의 투자금을 활용해 가로공간 조성 등의 신규 프로젝트를 시행할 계획임. 관련 사업은 주로 문화 관련 NGO나 사업장과 연계해 이루어지고 있음. </li></ul></p>
- 이번 극장 건설은 5개 자치구 중 노후도가 가장 높은 브루클린區에 지역주민, 예술가, 예술단체, 방문객 모두가 소통할 수 있는 물리적인 기반을 도시정부 차원에서 조성해 맨해튼 못지않은 문화시설을 갖추고 문화활동을 하도록 해준다는 데 의미가 있음.
<div style="text-align:right">(<a href="http://www.nyc.gov/portal/site/nycgov/menuitem.c0935b9a57bb4ef3daf2f1c70... target="_blank">www.nyc.gov/portal/site/nycgov/menuitem.c0935b9a57bb4ef3daf2f1c701c789a0...)</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