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해 신(新)재활용표준 제시 (런던)
○ 런던市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해 최근 새로운 재활용표준인 ‘자치구·기업부문 폐기물전략’을 마련함. 이 전략의 목적은 폐기물 재활용률을 높이고, 비용을 줄이며,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음. 이러한 목적 달성을 위해 현장에서 추진할 수 있는 강력한 시책이 수반될 예정임.
- 지금까지 런던 내 자치구의 재활용률은 폐기물의 유형과 질에 관계없이 무게를 기준으로 산출해 왔으나 새로운 전략은 재활용방법에 대해서도 기준을 제시함. 예를 들어, 무게는 가벼우나 제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플라스틱의 경우 새로운 기준을 적용할 계획임. 제조과정에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 알루미늄 캔도 마찬가지임. 이처럼 경제적 가치가 있는 양질의 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수거해 재활용할 예정임.
<p style="text-align:justify"><ul><li> 새로운 재활용표준이 시행되면 매년 160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것으로 예상됨. 최대 9000만 파운드(약 1615억 원)의 전력요금과 2400만 파운드(약 431억 원)의 가스요금도 절감할 것으로 예측됨. 새로운 폐기물전략은 절감한 비용으로 재활용 인프라를 구축하는 방안도 제안함. </li></ul></p>
- 市는 자치구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양을 2015년까지 45%, 2031년까지 60% 줄이고, 2025년까지 쓰레기 매립을 없애는 것을 목표로 제시함. 이를 위해 쓰레기 매립과 소각을 줄이는 인프라 건설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임. 아울러 자치구가 추진하는 쓰레기 관련 정책에 새로운 재활용표준이 포함되도록 강제함.
- 새로운 재활용표준에서는 가정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뿐 아니라 공원과 거리, 기업 등에서 배출되는 쓰레기 재활용방안도 제시함. 市는 기업부문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처리에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 맞춤형 쓰레기 관리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함.
<div style="text-align:right"> (<a href="http://www.london.gov.uk/press_releases/all?page=2" target="_blank">www.london.gov.uk/press_releases/all?page=2</a>)</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