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거리’(Summer Streets) 행사 개최 (뉴욕)
○ 뉴욕市는 여름을 맞이하여 교통국 주관으로 2010년 8월 한 달간 주말마다 브루클린다리에서 센트럴 파크까지 12km에 달하는 거리를 대상으로 자동차 통행을 제한하고 보행자가 여러 프로그램을 즐기도록 하는 ‘여름거리’(Summer Streets) 행사를 개최함.
- 이 행사는 시민들이 도로 및 가로공간을 새롭게 인식하도록 하고, 맨해튼 주민들에게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보장해주려는 목적이 있음. 특히 허드슨강(江) 주변 도로, 할렘 등과 같이 보행자는 많지만 차량 통행으로 여가활동에 제약이 많은 가로를 대상으로 자동차 통행을 제한하고 보행, 자전거 이용, 요가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함.
<p style="text-align:justify"><ul><li> 市는 60만 명이 넘는 자전거 이용자의 주행 환경이 양호하지 못하고 市 교통체계가 자동차에 더 친화적인 환경이기 때문에 자동차 운전자와 자전거 이용자 모두 사고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힘. </li></ul></p>
-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보고타, 파리, 뉴욕 등 세계 다른 도시에서 시행하는 것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市가 민간과 시민단체,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행사를 진행하며 도로공간을 공공 여가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함.
<p style="text-align:justify"><ul><li> 이번 행사는 크게 4개 구간으로 나누어 진행함. ① 파크 애비뉴에서 51번가까지는 ‘Uptown stage’라 하여 어린이 요가, 뮤지컬 공연, 어린이 타악기 교실, 살사 교실 등이 진행되고, ② 파크 애비뉴와 40번가 2곳에서는 버려진 컨테이너를 재활용하여 만든 수영장을 개장하며, ③ 24번가에서 메디슨 애비뉴까지는 ‘Midtown Rest Stop'이라고 칭하고 필라테스, 요가, 에어로빅, 테니스 등을 즐길 수 있으며, ④ 센터 스트리트 지역은 ‘Foley Square Rest Stop’이라 하여 자전거 무료 대여 및 수리, 자전거 주차 대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함. </li></ul></p>
<div style="text-align:right">(<a href="http://www.nyc.gov" target="_blank">www.nyc.gov</a>)</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