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특별구역’ 설치 등 노인친화적인 환경 조성 (뉴욕)
○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뉴욕市는 노인이 안전하게 도로를 건널 수 있도록 횡단보도 보행신호시간을 늘리고 식품가게를 순환하는 셔틀버스 서비스를 노인에게 제공함. 노인센터에서는 예술 강좌를 개설하고 市에서는 여기서 강의하는 예술가에게 예술 활동공간을 제공함. 노인이 더욱 안전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노인특별구역’을 이스트 할렘과 어퍼 웨스트사이드 등 2곳에 조성함.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세대가 되면서 市는 이처럼 노인친화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함.
- 市는 노인특별구역에서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노인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도록 유도함. 예를 들어 조명을 더욱 밝게 하고 글자를 크게 한 메뉴판을 비치한 노인친화적인 가게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가게 창문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법 등이 있음.
<p style="text-align:justify"><ul><li> 市의 이러한 움직임은 뉴욕 의학아카데미에서 노인 의견을 수렴한 뒤 市와 시의회에 지원을 요청한 데 따른 것임. 노인들은 그동안 거리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을 확충하고, 휠체어 이용에 불편을 주는 도로 배수시설을 개선해줄 것을 요청함. </li></ul></p>
- 市는 어린이와 노인인구 비율이 1950년에는 2 대 1이었던 것이 향후 20년 내에 각각 15%로 같아질 것으로 전망함. 2030년에는 전체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이 2000년보다 44% 증가해 135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음. 은퇴자 권익을 대변하는 기관에 따르면 미국 전체인구의 1/3 이상이 5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남.
<div style="text-align:right">(<a href="http://www.nytimes.com/2010/07/19/nyregion/" target="_blank">www.nytimes.com/2010/07/19/nyregion/</a>)</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