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역사·문화공간을 연결하는 지하철 55호선 개통 (베를린)
○ 베를린市는 새 지하철노선 ‘55호선’을 최근 개통함. 새 노선은 브란덴부르크문에서 베를린 중앙역까지 총 길이 1.8km의 3개 구간을 연결한 미니 노선임.
- 1919년에 구상한, 베를린 동서를 연결하는 지하철 교통망 계획의 첫 사업이라 55호선 개통의 역사적 의미가 큼.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55;"><li> 지하철 건설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운 1950년대에는 알렉산더 광장에서 베를린 동쪽으로 운행하는 지하철 5호선을 베를린 중심부를 거쳐 서쪽으로 연장하려고 했는데, 동·서독 분단으로 실행하지 못했음. </li>
<li> 이로부터 40년이 지난 1990년대에 공사를 시작했으나, 통일 후 베를린의 재정비에 막대한 비용이 들어 2001년 재원 부족으로 공사를 중단함. 당시 공사를 진행하였던 곳이 베를린 중앙역, 독일 연방하원역, 브란덴부르크문역 등 3개 구간이었음. </li>
<li> 2004년 市와 연방정부는 우선 3개 구간만이라도 미니노선의 형태로 완성하기로 하고, 공사를 다시 진행해 2009년 8월 8일 미니구간을 개통하게 됨. </li>
<li> 3개 구간을 개통하는 데 든 비용은 3억 2000만 유로(약 5700억 원)임. </li>
<li> 市는 이번 개통을 계기로 4억 3300만 유로(약 7700억 원)를 더 들여 원래 계획대로 2017년까지 전 구간을 개통해 베를린 동쪽을 오가는 지하철 5호선과 연결하기로 함. </li>
<li> 전 구간이 개통되면 베를린에서 가장 유명한 역사적 공간, 즉 베를린 중앙역, 연방하원, 브란덴부르크문, 문화 중심도로인 운터 덴 린덴, 박물관 섬(재건될 베를린 성과 연결), 알렉산더 광장(베를린 시청)이 한 노선으로 연결됨. </li></div></div>
- 3개 구간이 연결하는 지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의 중요성과 빈도를 고려하면 미니노선 개통의 역사·문화적 의미가 큼.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55;"><li> 브란덴부르크문역 내부는 분단과 통일의 역사를 보여주는 영상물을 상영하는 문화공간으로 꾸며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됨. </li>
<li> 그동안 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했던 연방정부 공무원과 관광객이 더욱 빠르고 손쉽게 이동할 수 있게 됨. </li></div></div>
<div align="center"><img src="/wold/trnd/world_nw_img/222-4.gif" border="0" alt="55호선 브란덴부르크문역"></div>
<div align="right">(<a href="http://www.spiegel.de/reise/aktuell/0,1518,641213,00.html" target="_blank">www.spiegel.de/reise/aktuell/0,1518,641213,00.html</a>)
(<a href="http://www.bvg.de/index.php/de/Bvg/Detail/folder/991/rewindaction/
Index/archive/0/year/2009/month/8/id/232952/name/Die+U55+ist+fertig+gestellt" target="_blank">www.bvg.de/index.php/de/Bvg/Detail/folder/991/rewindaction/
Index/archive/0/year/2009/month/8/id/232952/name/Die+U55+ist+fertig+gestellt</a>)</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