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아크로폴리스 미술관 개관 (아테네)
○ 2009년 6월 20일 그리스 아테네의 새로운 아크로폴리스 미술관이 유럽 각국의 저명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엶.
- 1937년 아크로폴리스 언덕 위에 세운 옛 아크로폴리스 미술관이 오래전부터 작품을 보관할 공간이 부족해짐에 따라 아테네市는 1980년대부터 새로운 미술관을 계획해왔음.
- 몇 번의 공모전을 통해 스위스 건축가 Bernard Tschumi의 설계안이 최종 채택되었고, 11년간의 공사 끝에 완공되었음.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55;">• 건립비용은 1억 3000만 유로(약 2270억 원)임.
• 2만 5000㎡ 면적에 3층 구조의 철과 유리로 된 미니멀리즘 양식의 건물로, 아테네 신전 언덕 기슭에 건립하였음.
• 관람객은 미술관에서 아크로폴리스 언덕 위의 신전, 市 전경을 조망할 수 있음. </div></div>
- 미술관 측은 개관기념으로 2009년 말까지 입장료를 1유로(약 1800원)로 해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함.
- 새 미술관 개관을 계기로 아테네市는 1980년대부터 영국에 요구해온 고대 파르테논 유물 반환이 현실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함.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55;">• 그동안 영국은 아테네市에 유물을 보관할 적합한 공간이 없다는 이유를 내세워 유물 반환을 거부해왔지만, 새로운 미술관 개관으로 유물을 반환하라는 강한 압력을 받게 되었음. </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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