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농장 단지의 용도 전환 장기간 보류 (베를린)
○ 베를린市는 2004년 처음 가족농장(Kleingarten) 발전계획을 만들면서 다른 용도로 전환될 농원 단지를 2010년까지 가족농장으로 유지하기로 했음. 市는 그동안 확정된 지구 상세계획과 토지이용을 검토한 후 2010년까지만 유지하기로 한 가족농장 단지의 69%를 용도 전환하지 않고 장기간 유지하기로 함.
- 19세기 중엽 산업화에 따른 도시인구 증가와 함께 가난한 도시인이 도심에서 조금 벗어나 농장을 가꾸며 자연에서 건강하게 살도록 슈레버 박사가 가족농장을 제안함.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55;">• 현재 독일의 가족농장은 도시인이 도시 안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휴식할 수 거주공간이자 동식물의 생활공간임.
• 그동안 가족농장에서 이웃 간의 다양한 여가 및 공동체 활동이 많아져써 가족농장의 사회적인 역할도 강화됨. </div></div>
- 베를린市의 가족농장 단지의 용도 전환 보류 결정은 가족농장의 도시계획적, 사회적, 보건정책적, 그리고 환경적인 역할에 대한 평가의 결과임.
<div align="right">(<a href="http://www.berlin.de/rubrik/hauptstadt/politik-aktuell/090519.html" target="_blank">www.berlin.de/rubrik/hauptstadt/politik-aktuell/090519.html</a>)
(<a href="http://www.berlin.de/landespressestelle/archiv/2009/05/19/128180/index.h... target="_blank">www.berlin.de/landespressestelle/archiv/2009/05/19/128180/index.html</a>)
<p align="justify" style="width: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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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의 가족농장 성공요인은 수익 목적이 아닌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도시민에게 건강과 휴식을 위한 공간을 제공한 점임.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20;">• 집에 정원이 없는 저소득층이 대상이며, 1개 단지 조성에 약 80억 원 정도 소요되지만 이용료는 연간 50만 원 정도로 저렴함. </div>
<div align="justify" style="width:530;">- 서울시도 근교 화훼단지나 난 재배단지 등을 집단 가족농장으로 조성하고, 기반시설에 집중 지원하면서 정보교류를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함.</div><div align="justify" style="width:520;">• 체험 및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기존 주민과 이주민의 커뮤니티 형성을 지원한다면, 공동주택 등 비좁은 도시공간에서 녹지를 희망하는 도시민의 호응이 높을 것임.
• 은퇴한 중산계층에게는 휴양형태로 이용하려면 높은 임대료와 함께 고급 주말농장을 제공하고, 자녀 교육을 위해 주말농장을 이용하려면 작은 규모의 텃밭을 제공함. 유기농의 건강한 먹거리를 재배하려는 사람에게는 저렴한 임대료의 체재형 가족농장을 제공함.</div></div>
<div align="right">/김원주 도시기반연구본부 부연구위원(<a href="mailto:wjkim@sdi.re.kr">wjkim@sdi.re.kr</a>)</div></p></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