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의 생일을 기념하는 455m 길이의 케이크 (브라질 상파울루市)
○ 2009년 1월 25일은 상파울루市가 탄생한 지 455주년 되는 市의 생일임. 매해 이 날이 되면 기념햇수와 같은 길이의 케이크를 준비해 시민에게 나눠줌.
- 많은 분량의 밀가루와 버터, 크림, 설탕, 계란을 준비해 수십 명의 제빵사가 거대한 케이크를 만들어 거리에 진열한 후, 신호와 함께 사람들이 한꺼번에 달려들어 먹도록 함.
- 2009년 생일에는 예산이 없어 케이크를 만드는 대신 거리 바닥에 케이크 그림을 그려 대체함.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55;">• 케이크를 그리는 데만 40명이 동원됨.
</div></div>
- 市 생일 케이크는 없어도 생일축하 행사는 진행함.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55;">• 오전 7시부터 음악, 무용, 인물 흉내내기, 미녀 선발대회 등의 행사를 하루종일 엶. </div></div>
<div align="right">(<a href="http://noticias.uol.com.br/ultnot/agencia/2009/01/21/ult4469u36324.jhtm?... target="_blank">noticias.uol.com.br/ultnot/agencia/2009/01/21/ult4469u36324.jhtm</a>)<p align="justify" style="width:530;">
<img src="/wold/trnd/img/title_right.gif" border="0">
- 상파울루市의 생일케이크 행사는 市의 생일기념 행사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이벤트로 자리잡았음. 예산이 부족하자 생일케이크를 그림으로 대체했다는 것은 생일케이크가 이 행사에서 차지하는 의미가 얼마나 큰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임.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20;">•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젊은 작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2009년부터는 다년 지원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임.
• 생일케이크 행사가 상징적 이벤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이 행사를 진행해 오면서 생일케이크를 만들고 나눠먹는 과정에 시민의 광범위한 참여를 이끌어냈기 때문임. </div>
<div align="justify" style="width:530;">- 조선은 건국 초기인 1394년 10월 28일에 한양으로 천도했음. 서울시는 1994년 ‘정도 600년’을 기념해 이 날을 ‘서울 시민의 날’로 정하고, 매년 기념 퍼레이드와 거리축제, 사물놀이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음. </div><div align="justify" style="width:520;">• 그러나 서울 시민의 날에 대한 시민의 인지도는 매우 낮음.
• 2007년에 시행된 한 조사에 따르면, 서울시민의 72.7%는 서울 시민의 날의 존재 자체를 모르고 있고, 75.5%는 서울 시민의 날 행사를 본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남.
• 공연 위주로 행사가 진행될 뿐 서울 시민의 날을 대표하는 상징적이고 독특한 이벤트와 홍보가 부재하기 때문에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판단됨.
•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새로운 볼거리를 추가하기 위해서는 ‘생일떡 나누기’ 같이 서울 시민의 날이라고 하면 바로 연상되는 이벤트를 기획해 서울시민이 함께 나누고 축하하는 장을 마련해야 함. </div></div>
<div align="right">/백선혜 창의시정연구본부 부연구위원(<a href="mailto:seonbaik@sdi.re.kr">seonbaik@sdi.re.kr</a>)</div></p></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