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작품=고가’ 인식 깨는 미술 박람회 (베를린)
○ 베를린市의 독특한 미술 박람회인 ‘Art…Essenz’가 2008년 8월 22~24일 포츠담 광장의 소니센터(Sony Center Berlin)에서 열림.
- ‘Art…Essenz’는 전도유망한 젊은 미술작가의 작품을 예술에 관심 있는 시민에게 선보이는 미술 박람회로, 여기에 출품되는 작품의 가격은 모두 100유로(약 16만 원) 이하임.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55;">•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한 이유는 시민이 부담 없이 미술작품 구매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임.
• 유럽의 미술시장은 많은 작가가 활동하고 있고 저렴한 가격의 작품 거래가 대부분이어서, 유명작가조차도 작품 판매를 위해 저렴한 가격의 작품이나 판화를 많이 제작함. </div></div>
- 전 세계에서 약 50명의 미술작가가 참가하며, 박람회 기간 중 3일은 작가와 시민이 직접 만나 작품에 대해 대화하고 구입할 수 있는 기간으로 정함.
- 젊은 작가에게는 유럽의 미술시장으로 진출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고, 미술 애호가에게는 가능성 있는 작가의 작품을 저렴하게 구입해 소유할 수 있게 됨.
<div align="right">(<a href="http://www.artefakt-berlin.de/projekt_artessenz.html" target="_blank">www.artefakt-berlin.de/projekt_artessenz.htm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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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보다 관람객 개발을 통한 시장 선순환성 회복이 강조되는 현재, 작가와 시민을 연결하는 박람회 개최는 중요한 지원방식이라고 할 수 있음.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20;">• 특히, 신진 작가에게 작품 판매의 기회를 주고 시민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작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미술시장의 활성화와 작가의 경제적 지원, 시민의 관람 및 소유 욕구 해소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정책임. </div>
<div align="justify" style="width:530;">- 이미 이러한 프로그램은 도쿄都의 ‘Tokyo Wonder Wall’ 등 대도시에서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음. </div><div align="justify" style="width:520;">• 서울시도 이러한 개념의 ‘미술 장터’를 개최해, 작가에게는 작품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분위기에서 작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음. </div></div>
<div align="right">/라도삼 창의시정연구본부 연구위원(<a href="mailto:kuber21@sdi.re.kr">kuber21@sdi.re.kr</a>)</div></p></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