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점포를 살리자 (런던)
○ 런던市는 2008년 7월 말, 런던기업회의(London Business Summit)를 열어 소형점포 살리기 대책을 발표함. 새로운 소매상 개발이 진행될 때 런던의 소매업을 장려하기 위해 서민형 소매상을 확보하는 조치를 고려 중임.
- 2008년 6월 ‘런던 계획’(London Plan)의 수정안인 ‘더 나은 런던을 위한 도시계획’(Planning for a Better London)을 발표함.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55;">• 여기에 대형 할인매장으로 인해 점차 설 곳을 잃어가는 지역 소형점포를 살려야한다는 내용을 포함함.
• 소형점포 활성화 대책은 새롭게 상가를 개발할 때 중저가(affordable) 소형 점포 단위를 할당하도록 하고, 이와 같은 내용을 반영해 이후 8개월 이내에 수정된 ‘런던 계획’을 발표할 계획임.</div></div>
- 런던市는 획일화된 대형상가 틈새에 지역별 소형점포를 활성화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독특한 문화도 살리고 나아가 다양한 문화가 혼재된 런던의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함.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55;">• 소형점포가 대형 할인매장에 맞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높은 점포세를 시정부가 나서 적절히 조절한다는 방침임. </div></div>
<div align="right">(<a href="http://www.london.gov.uk/view_press_release.jsp?releaseid=18074" target="_blank">www.london.gov.uk/view_press_release.jsp?releaseid=18074</a>)
(<a href="http://www.london.gov.uk/gla/publications" target="_blank">www.london.gov.uk/gla/publicatio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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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wold/trnd/img/title_right.gif" border="0">
- 런던市의 소형점포 살리기 대책이 런던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인지는 좀더 구체적인 진행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판단됨.
- 상가개발 시 중저가의 소형점포를 별도로 할당해 계획을 허가함으로써 대형 상가 틈새에 지역별로 소형점포를 활성화하고 지역문화도 살리겠다는 것은 이론상 타당해 보임. 하지만 수지가 맞는 소형점포의 업종이 있을지는 의문임.
- 서울시도 생활경제담당관(전통시장팀)에서 유사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이미 재래시장 활성화 정책을 통해 재건축 시 재래시장 점포를 위한 공간을 확보함.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20;">• 하지만 이들 점포에 입주하는 소형점포가 없어 빈 공간으로 방치돼 실패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수정된 런던 계획의 집행상황을 주시해 볼 필요가 있음.
• 서울시에 적용하는 데 있어서는 적실성 여부도 점검해야 할 것임. </div></div>
<div align="right">/김찬동 창의시정연구본부 연구위원(<a href="mailto:chandong99@sdi.re.kr">chandong99@sdi.re.kr</a>)</div></p></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