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를 디자인하는 ‘시민 예술 프로그램’ (로스앤젤레스)
○ 최근 로스앤젤레스市에 새로 지어진 행정기관 건물 앞의 타일벽화가 시민의 눈길을 끌고 있음. 이는 2004년 12월에 시작된 ‘시민 예술 프로그램’(Civic Art Program)의 첫 완성작으로, 도시 미관을 살리고 주변에 활기를 더해주고 있음.
- 이 프로그램은 새로 짓는 공공건물의 설계·공사비용의 1%를 예술작품 설치나 공간 조성에 쓰도록 하는 것임.
- 로스앤젤레스市는 건축가와 개발업자, 주민대표, 공무원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조정위원회를 통해 새로 짓는 공공건물에 어떤 형태의 예술작품이 어울릴지 토론하고 결정함.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55;">• 프로젝트 조정위원회는 행정기관과 같이 규모가 큰 건물 외에 소방서, 도서관, 복지관 같은 소규모 공공건물에도 이미 40여 개의 프로젝트를 시행하도록 했음.
• 벽화나 조각 등의 예술작품에만 국한하지 않고 창의적인 글이나 그래픽 디자인, 소규모 극장 등 예술과 관련된 여러 형태도 고려하고 있음. </div></div>
- 1973년부터 도시 조경 프로그램을 시작한 시애틀市의 경우, 총 400개의 상설작품과 2800개의 설치작품들로 도시 경관을 조성했음.
<div align="right">(<a href="http://www.latimes.com/news/local/la-me-civicart12mar12,1,5095795.story" target="_blank">www.latimes.com/news/local/la-me-civicart12mar12,1,5095795.story</a>)</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