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기업·NPO가 함께 ‘마을 만들기 주식회사’ 창립 (도쿄都 치요다區)
○ 도쿄都 치요다區는 일본에서 처음으로 아키하바라 지역의 주민과 사업자, 지역단체와 연대해 2007년 5월에 ‘아키하바라 타운 매니지먼트 주식회사’를 설립함. 이 회사는 불법주차나 쓰레기·담배꽁초 투기를 단속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추진하게 됨.
- 치요다區는 구민·기업·대학·철도사업자·NPO 등 지역을 구성하는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지역 관리·운영 및 지역 경영의 틀 확립을 위한 회사를 설립하고자 지난 2년간 검토해 왔음.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55;">• 치요다區가 3000만 엔(약 2억 4650만 원), 27개 민간회사가 3490만 엔(2억 8670만 원)을 출자해 총 6490만 엔(약 5억 3300만 원)의 자본금을 마련함.
• 주주는 치요다區, 설립 준비회원 14명, 지역단체 4개, 개발회사 9개임. </div></div>
- 주요 사업내용은 ‘아키하바라 지역 도시환경 보호 사업’, ‘아키하바라 지역의 특성과 자원 활용 사업’임.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55;">• 청소·자원 절약·에코 심포지엄 등 미관 추진사업, 주차장 안내 시스템·지역순찰 등 교통·치안유지 사업, 상업 교류시설 정비 등 시설·지구 정비사업, 관광정보센터 설치·첨단기술 개발 지원 등 관광촉진·산업창출 사업 등임. </div></div>
<div align="right">(<a href="http://www.city.chiyoda.lg.jp/service/00092/d0009241.html" target="_blank">www.city.chiyoda.lg.jp/service/00092/d0009241.htm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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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都 치요다區 아키하바라 지역의 여러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구민·기업·대학·철도사업자·NPO 등이 주체가 돼 설립한 아키하바라 타운 매니지먼트 주식회사는, 일본의 마을 만들기 도시계획 체계에서 한 단계 진일보해 행정·시민·기업의 새로운 협력모델인 거버넌스(Governance)의 실행체계를 설립한 형태임. 일본에서도 선도적이고 실험적인 시도로 판단됨.
- 서울시의 경우, 금천구에서 ‘문화가 숨쉬는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이 2006년 시도된 바 있으며, ‘녹색 주차 마을 사업’은 이미 서울의 여러 자치구에서 시행 중임.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20;">• 서울시는 무엇보다 다양한 유형의 마을 만들기 사업을 더욱 활성화할 필요가 있음.
• 향후 마을 만들기와 연계된 지역의 종합적인 환경 정비와 관리 차원에서 아키하바라 타운 매니지먼트 주식회사처럼 새로운 거버넌스 협력체계를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음. </div></div>
<div align="right">/목정훈 도시계획부 연구위원(<a href="mailto:jhmok@sdi.re.kr">jhmok@sdi.re.kr</a>)</div></p></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