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주변 지역을 캠퍼스화하는 재개발 계획 (뉴욕)
○ 뉴욕市에 있는 콜롬비아 대학은 학교시설물이 계속 확충됨에 따라 학교 주변 웨스트 할렘 지역을 캠퍼스화하는 계획인 ‘맨해튼빌’(Manhattanville)을 추진하고 있음.
- 계획에 따르면, 옛 공업지역인 웨스트 할렘 지역 중 12번 애비뉴(12th Avenue)를 중심으로 브로드웨이 129가와 133가 사이의 17에이커(약 6만 9000㎡) 지역을 향후 20년 간 콜롬비아대 캠퍼스 강의동, 문화시설, 상업시설로 재개발할 예정임.
- 콜롬비아 대학은 재개발을 통해 현재 낙후된 웨스트 할렘 지역이 교육 및 연구 중심 지역으로 거듭날 뿐 아니라 상업 및 문화시설로 활기 넘치는 보행자 중심 거리로 탈바꿈하고, 현재 공사 중인 뉴 허드슨 강 공원으로 연결되는 통로가 될 것이라고 주장함.
- 맨해튼빌 개발계획은 스마트 성장(Smart Growth)의 일종으로 수천 개의 대학 관련 직업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됨.
- 웨스트 할렘 지역의 저소득층 거주공간이 사라지고 기존 할렘 문화를 해칠 수 있다는 반대 목소리로 인해 개발계획 승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이에 따라 전 뉴욕시장인 콜롬비아 대학 공공정책대학원 데이비드 딘킨스 교수는 2007년 5월 27일 뉴욕타임스에 ‘Don’t Fear Columbia’라는 제목의 칼럼을 기고해 맨해튼빌 계획에 대한 지지를 호소함.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55;">• 콜롬비아 대학은 뉴욕시민을 위해 문화, 교양, 재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이미 많은 시민이 직 · 간접적으로 콜롬비아 대학으로부터 혜택을 누리고 있고, 맨해튼빌 계획이 진행되면 더 많은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며 개발계획에 대한 지지를 부탁함.</div></div>
- ‘뉴욕 선’ 2007년 5월 24일자에서는 2007년 1월부터 4월까지 개발계획 승인을 위한 로비자금으로만 현재 40만 달러(약 3억 6000만 원)가 사용됐다고 공개함.
<div align="right">(<a href="http://www.nytimes.com/2007/05/27/opinion/27CIdinkins.html?_r=1" target="_blank">www.nytimes.com/2007/05/27/opinion/27CIdinkins.html?_r=1</a>)
(<a href="http://www.columbia.edu/cu/neighbors/pages/manplanning/index.html" target="_blank">www.columbia.edu/cu/neighbors/pages/manplanning/index.html</a>)
(<a href="http://www.nysun.com/article/55153" target="_blnak">www.nysun.com/article/55153</a>)</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