區 위탁시설 평가결과 인터넷에 공개 (동경 다이토區)
동경都 다이토(台東)區는 區 시설의 관리 · 운영을 위탁한 민간기업 등의 지정관리자에 대한 근무태도를 독자적인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를 2006년 12월까지 인터넷으로 공개한다. 서비스 향상이 목적이나 평가결과의 인터넷 공개는 매우 드문 일이다. 2003년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시작된 지정관리자 제도는 지방자치단체의 공공시설 관리나 운영을 민간에게 위탁해 서비스 향상과 경비 삭감을 목표로 2006년 9월부터 모든 공공 및 민간시설에 적용됐다. 대상시설은 복지, 문화, 체육 시설 등 57개이다.
지정관리자 제도 도입 후 3년이 지났지만, 지정관리자 근무태도의 평가 방안이 확립돼 있지 않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區는 2006년 6월 전문가와 공인회계사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조직해 서비스 내용과 시설 관리실태 등 29개의 평가항목을 독자적으로 마련해 A+(우수), A(타당), A-(개선 과제 있음), B(개선 요망)의 4단계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57개 시설 가운데 49개 시설이 A, 8개 시설이 A-로, A+와 B를 받은 시설은 없었다. A 판정을 받은 ‘아사쿠사 공회당’의 지정관리자인 區 예술문화재단에 대해 아사쿠사 예능대상(大賞) 등의 사업을 높이 평가한 한편 A- 판정 시설에서는 보수관리나 광열비 삭감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div align="right">(<a href="http://www.yomiuri.co.jp/e-japan/tokyo23/news001.htm" target="_blank">www.yomiuri.co.jp/e-japan/tokyo23/news001.htm</a>)</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