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사회보장 보고서 발표 (베를린)
베를린市 건강 · 사회 · 소비자보호부는 2001~2004년간 사회보장 관련 자료를 기초로 ‘자녀가 있는 베를린市 가족의 사회보장 필요에 대한 영향요인과 구조적 특성’이란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자녀가 있는 베를린 가정의 경제적인 소득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첫째, 약 8%의 베를린 가정이 2004년 말 기준으로 사회보장 지원을 받고 있으며 사회보장 지원 수령자는 총 27만 585명이다. 이 중 9만 6112명이 미성년자인데, 이는 1000명당 185명 수준이다. 둘째, 사회보장이 필요한 주요 원인은 부모의 실업과 가계소득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2004년 말 기준으로 실업자의 1/3은 사회보장 급여 수령자였는데 이런 연관성은 증가하고 있다. 셋째, 자녀가 있는 사회보장이 필요한 집단은 자녀가 없는 집단보다 상대적으로 고학력인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비(非)독일인 사회보장 필요집단은 독일인 필요집단보다 상대적으로 저학력이며 직업 구조에 따르면 이러한 차이는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를 바탕으로 베를린市 건강 · 사회 · 소비자보호부는 고립, 의욕상실 및 가난의 유산이 재생산되는 구조를 막고자 저소득 가정의 사회보장지향적인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div align="right">(<a href="http://www.berlin.de/landespressestelle/archiv/2006/11/14/50370/index.html" target="_blank">www.berlin.de/landespressestelle/archiv/2006/11/14/50370/index.html</a>)</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