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버스에 환경라벨 부착해 대기환경 개선 촉진 (동경)
동경都는 ‘관광버스 환경성능 표시제도’를 실시하기로 버스업계 및 여행업계와 합의했다. 이 제도는 일본 최초로 시행되는 것으로 버스 이용 여행객이 친환경 버스를 선택함으로써 都와 관광지의 대기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 제도에 따라 관광버스를 배기가스 면에서 평가해 평가결과를 버스나 여행안내 팸플릿 등에 표시하게 된다. 都가 평가기준 등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동경버스협회가 이 가이드라인에 따라 라벨 교부 업무를 담당한다.
<div align="right">(<a href="http://www.metro.tokyo.jp/INET/OSHIRASE/2006/06/20g6g300.htm" target="_blank">www.metro.tokyo.jp/INET/OSHIRASE/2006/06/20g6g300.ht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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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서울시는 자동차 저공해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저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그러나 시민과 기업의 참여가 전제되지 않으면 지속적인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동경都에서 실시하고자 하는 관광버스 환경성능 표시제도는 시민과 자동차 운수업체들로 하여금 친환경자동차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환경개선 노력에 동참하도록 유도할 수 있는 비용효과적인 아이디어라고 할 수 있다.
서울 민선4기의 핵심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맑은서울추진본부’가 발족됨에 따라 더욱 집약적이며 효과적인 대기환경 개선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서울시는 저공해자동차 보급 활성화에 역점을 두는 한편 시민과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일정기준 이하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저공해 자동차에 ‘녹색교통인증’을 부여해 친환경자동차와 오염물질 과다배출 자동차를 구분 · 관리하는 정책 접근이 바람직하다.
구체적 추진 수단으로 ① 운수사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자동차 환경관리계획서 작성, ② 자동차 정밀검사결과에 의한 자동차 환경성능 공개, ③ 녹색교통인증을 부여받은 시민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을 검토할 만하다.
<div align="right">/김운수 도시환경부 연구위원(<a href="mailto:woonkim@sdi.re.kr">woonkim@sdi.re.kr</a>)</div></p></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