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실행계획 발표 (영국)
영국정부는 주택, 학교, 상업건물, 공공건물, 임대주택 등 모든 형태의 건물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대대적인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5000만 파운드(약 8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예산은, 도심 건물에 직접 설치가능한 소형 풍력 발전과 태양열 발전과 같은 소형 발전 기술(microgeneration technologies)을 개발하고 설치하는 데 사용된다. 이 계획의 골자는 2만 5000개 빌딩에 소형 발전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다. 이 계획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공공부문뿐 아니라 민간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민간기업부문은 앞으로 지어질 25만호의 주택건설에 단열처리를 필히 한다는 내용으로 정부와 공식적으로 협정을 맺었다. 정부 관계자는, 계획이 실행되면 연간 3만 5000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2000만 파운드(약 340억 원)의 에너지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div align="right">(planning, 2006.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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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확보능력이 국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에너지가 국가경제와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지구온난화문제가 대두되면서 신 · 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손실되는 에너지를 최소화하고 에너지 이용효율을 극대화하는 시책이 공급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하며, 기후변화방지 관련 각종 국제협약과 불안정한 국제유가 등을 고려해 신 · 재생에너지 공급을 확대해야 한다.
서울市 생활경제과와 환경과, 서울市 및 각 區廳의 건축과 등 관련부서에서는 건축물의 에너지효율 제고를 위한 노력과 함께 신 · 재생에너지 보급 · 확대를 위한 방안 마련에 참고할 가치가 높은 시책으로 평가된다.
<div align="right">/조항문 도시환경부 연구위원(<a href="mailto:chohm@sdi.re.kr">chohm@sdi.re.kr</a>)</div></p></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