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쟁력 강화 위해 ‘종합 물류 비전’ 발표 (동경)
동경都는 국제경쟁 격화, 교토의정서 발효 등 사회경제 정세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광범위한 시각에서 물류 개혁이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종합 물류 비전’을 수립했다. ‘종합 물류 비전’은 물류비용 절감, 서비스 향상, 환경부하 절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향후 10년간 물류비용을 20% 절감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이 비전은 바람직한 물류의 미래상으로 다음의 세 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첫째, 육 · 해 · 공 광역 네트워크가 형성된 물류다. 둘째, 지역의 활력을 향상하고 쾌적한 생활을 지탱하는 물류다. 셋째, 생활환경과 지구환경을 향상하는 물류다. 또한 이 비전은 동경도가 앞으로 추진할 물류대책으로 다섯 가지를 들고 있다. 즉, 효율적 물류 네트워크 구축, 국제적인 물류기능 충실, 수도권을 지탱하는 물류거점 정비, 지역 활성화를 위한 물류대책 추진, 물류개선을 통한 환경 · 도시생활 향상이 그것이다.
<div align="right">(<a href="http://www.toshiseibi.metro.tokyo.jp/topics/h17/topi037.htm" target="_blank">http://www.toshiseibi.metro.tokyo.jp/topics/h17/topi037.ht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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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기업의 물류활동을 최대한 보장하면서도 물류활동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도시물류정책의 핵심이다. 이러한 취지에서 일반적으로 도시물류정책에서 시정부의 역할은 최소화되는 경향이 있으며, 도시물류정책은 도시내 화물자동차 위주의 통행과 조업주차에 관련된 정책이 많다.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자 하는 서울시는 이번의 동경도 물류비전이 서울시에 적용가능한 부분이 있는지 선별해 연구한다면 좋은 참고가 될 것이다.
<div align="right">/ 이우승 도시교통부 연구위원(<a href="mailto:wooseung@sdi.re.kr">wooseung@sdi.re.kr</a>)</div></p></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