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 도] 1997년
[부 서] 도시교통연구부
[연 구 진] 김순관, 조종석, 신미진
[보고서가격] 5,000원

[연구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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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서는 차량통행의 극대화라는 기존의 정책을 탈피하여 승객수송을
증대할 수 있는 대중교통 우선정책에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이에 대한 실행
방안의 하나로서 1986년에 왕산로와 한강로 구간에 버스전용차로제가 처음
도입되었고, 1997년 현재 총 59개 구간에서 확대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버스전용차로제의 확대시행에 있어 2기 및 3기 지하철 건설 등 동
적인 교통여건을 감안한 마스터 플랜이 부재하고, 그 설치 및 운영기준을 도
로여건에 따라 체계적으로 구축하지 못함에 따라 전용차로의 효율성이 떨어
지고 있다.
본 연구의 주목적은 현재 시행되고 있는 버스전용차로제가 서울시 교통여
건에 적합하며 당초에 기대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지에 관한 여부를 평가하
고, 시행상의 문제점을 분석, 그 운영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는 개선방안을 제
시하고자 하는데 있다.

또한, 지하철 2기 및 3기의 개통은 시내버스의 역할 변화를 요구하고 있고
이에 따라 현재 확대운영되고 있는 시내버스 전용차로의 역할 및 기능이 연
차적 마스터 플랜하에서 재검토되어야 한다.
본 연구의 주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존의 버스전용차로제에 대한 정책 및 연구가 확대 실시에 주안점을 둔
반면 본 연구는 시스템 차원에서의 버스전용차로망 분석 및 평가에 근거
한 단계별 버스전용차로망 개선방안 정립에 중점을 두었으며,

4개의 유형별 사례구간에 대해서는 국지적 차원에서 전용차로 설치 및
운영상의 문제유형을 파악하고 그 개선방안을 제시하였고,

또한, 2, 3기 지하철 건설 후의 교통 수요변화를 고려하여, 버스전용차로
제의 전용차로제 전환 타당성을 검토하였고, 향후 버스전용차로의 확대
방향으로 제시되는 다인승전용차로제에 대한 연구도 수행하였다.